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2.6.30(목)문우회이사회ㅡ추경

촌집목련 2022. 6. 30. 23:01
















2022.6.30(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운암산 등산, 퇴직자 이사회 참석, 소방직 면접 준비)

오늘도 131m 운암산 등산을 07시 47분에 출발, 5,385보를 걸었더니 41분이 소요
된다. 등산중 만난 사람은 27명, 7명은 아저씨, 20명은 아줌마로 여성
들이 건강관리에
더 열심이다.
턱걸이 0개, 훌라우프 6개에
머물고 있다. 길거리와 꽃집의 호박꽃, 천상의 나팔꽂 등을
촬영하며 나의
눈과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
샤워후 와이프는
피자두 44개를 투명비닐에 싸서
준다. 오늘 10시 퇴직자 이사회가 개최되는 날이라
참석 임원 13명과 직원 2명에게 자두 2개씩 주게된다.
회장님과 이사
들도많이바뀌어
내가 작은묘목을 심어서 22년
동안 무농약으로
길렀던 자두나무
2그루에서 수확한 442개의
1/10이라면서
부회장으로서
한턱 쏜다하니
모두들 즐거워
한다. 대부분 나의 인생선배님
들로 세상경험도
많은 분들이라
배울점이 많다.
다음 이사회는
나의 장성 촌집 에서 개최하고
그다음 이사회는
90평 짜리 타운하우스에 살고있는 이사집
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 분은 피자두 2개를 집에 가져가서
사모님하고
나눠먹어야 겠다면서 농담도
하면서 친목을
다진다. 회의를
마치고 시내 일식집인 쌍학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옛날
에는 고급 일식집으로 기관장들이 자주이용했던 고급식당이었는데, 지금은 고급 일식집이 많이 생겨서 보통
식당으로 전락
된것같다. 식사후 또다른 선배님들과 어울리다가
집에 돌아왔다.
피곤해 쉬고 싶지만 내일 오후1시부터 소방직 면접 컨설팅 5일차 최종 리허설을
위해 개별면접 문제와 집단토론 찬성,반대자료를
준비해서 학원에
카톡으로 보내고 나의 리허설 자료는 프린트
해두었다. 정년퇴직한지 6년차이지만 광주교육감 퇴임식과 취임식
에 초청받아서,
어제는 퇴임식에
7월1일 내일은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다.
아직은 전관예우 유효 기간이
남아 있어서
초청해 주니 기분은 좋다.
아침 등산후
샤워하는 날들이
계속되다보니
건강해진 느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