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4(금)
은퇴자의
하루 일기
(운암산 등산,
손자네 수박전달
금요밤 기도회)
오늘은 3일째
뒷동산 운암산 등산을 했다.
07시 40분 출발 08시 20분 집에 도착하니 4,190보를 걷게되었다.
나는 평생 아침형 인간이
아닌 저녁형 인간이었기에
아침 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나이
66세 노인이
되다보니 아침 잠이 없어서
산책이나 등산이 가능해졌다.
도중에 철봉을 했는데 아직
턱걸이를 1개도
못했지만, 허벅지가 굵어진
느낌이다. 지난 주일 연합 구역
예배를 드리면서 74세 은퇴 장로님이 자신의
건강관리법을
알려준다.들깨 기름을 한 숫가락씩 먹고
척추와 경추를
반드시 세우고
턱을 당기면서
거만한 자세로
하루 1만보를ㅡ
걷는다고 한다.
젊을때는 의무병으로 월남에 참전하고 지금도 20년째
학원버스를 운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
하는 삶이 행복하다는
간증을 하신다.
오늘 나도 그런 자세로 등산을 했다. 도중에 텃밭에 노랗게 핀 호박꽃, 집앞 다알리아, 천상의 나팔꽃,
길거리 꽃집의 예쁜꽃도 감상
하면서 아침 시간을 보낸다.
하루종일 집안에
있으면서 장학회
서류 작성, 공무원 면접 특강 일정계획을
세워서 학원에
보내주었다. 광주 일반행정, 교육행정과 전남 일반행정,교육
행정직의 4개
과정을 3일씩
3시간 커리큘럼
으로 운영하게
되니, 7월과 8월
에도 바쁜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에는 손자네
집에 수박과 메론, 오렌지등
과일을 전달하고
저녁 식사는
돼지 족발과
오이냉채,부추 김치에 밥을 먹었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어 다이어트
중인데, 77kg
으로 전혀
몸무게가 줄지
않고 똥배가 여전해서 걱정
이다. 어제 나보다 세살 많은 선배가
대장암 3기로
진단받아 다음달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예약되어
있다고 한다. 이 선배도 헬스도 하고 골프도
1주일에 2회 필드에 나갈 정도로 건장한 체격으로 튼튼
한데 대장 내시경 검사로 발견했다 한다.
금요일밤 기도회에서 찬송가 4곡을
1시간 동안 리허설한후 찬양인도를 한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지 2시간 동안
서서 찬양
하는것도 힘들다
2012.12.23일부터 찬양 인도를 했으니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다.
내년부터는 찬양단장에서
은퇴할계획이다.
저녁 예배후
혈압을 측정해
보니 132/8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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