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주헌장

2022.6.26(일) 와이프 설교,중외공원

촌집목련 2022. 6. 27. 07:31

























2022.6.26(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아침 산책길 추억을 만나다.
주일예배,촌집 풀뽑고상추뜯다)
07시 05분 운암산 산책길에
출발해 도착하니 09시다. 오늘은 산책 범위를 넓혀 운암산
ㅡ시립미술관ㅡ중외공원 팔각정
ㅡ문화예술회관을 거쳐 집에 복귀하니
9,160보를 걸었다. 어제보다 2배를 걸었더니 발목이 뻐근하지만 어제
텃밭일로 아픈 허리는 교정되는
잇점도 있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운암동은
30세때부터 살고 있으니 36년 동안 거주한다. 특히
나의 아파트는 운암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5분안에 등산할 수 있어 좋지만 2006년 입주했으니 모든
것이 노후화되어
전등 등 수선할 부분이많아진다.
오늘은 추억의 산책길로 생각
하며 걸었다. 오늘 턱걸이도 0개다. 산에서 산책하는 교회 집사님을만났다. 이 분도 KT 퇴직 후 기간제로 근무 하며, 주일 아침 마다 운암산 등산을 한다고 한다.
스쿼드와 팔굽혀 펴기 요령을 가르쳐 준다. 오늘은 어제 등산시 4,500보 걸었더니 너무 적다고 생각되어
중외공원쪽으로
산책 범위를 넓혔다. 산책
하면서 나산아파트 앞
51평과 54평,
11억원과 13억 재개발 주상 아파트 건축
현장과, 운암
3단지아파트 재건축 공사장등
현장을 구경
하였다.3단지는 내가 1989년 33세부터 3년간 서무과장으로 근무한 경양
초등학교가
있어서 그때 함께 근무한
직원들도 보고 싶다. 예술고를 옛 전남교육청 자리로 이전하고 그곳에 경양초를 신축하고 있다.
젊었을때 함박눈이 내리던
밤 12시에
와이프와 손잡고 눈을 맞이했던 중외공원을 추억하며 걸었다
특히 오늘 처음 올라간 팔각정 옆에 야외공연장
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중외공원에서
중흥아파트 쪽으로 내려오니
금호고등학교가
나타난다.다시 중앙여중 옆 문화예술회관 쪽문 골목을
오를때 2003년 1년동안 내가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모셨던 원장님 자택을 구경
하였다. 그때 내가 기념식수로
심어주었던
가장 고급스러운
금목서 나무가
엄청 큰 나무로
자라고 있어서
무척 뿌듯한
산책길이다.
그 당시 나는
촌집에 사랑에 빠져 미쳐있을때
원장님께서 먼저 촌집 마당에
20만원 가격의
금목서를 기념식수로 심어
주었던 답례로
심어주었던 금목서 나무라
더 감회가 깊다.
원장님하고는
동명동에 위치한
교육과학연구원을 현재 학운동 으로 이설하기 위한 기획 총괄자로서 선진지 시찰국인
서유럽 4개국,
영국 대영 박물관, 프랑스
루블박물관, 독일 자동차 박물관, 스위스 융프라우 등을 10박 11일 동안
함께한 추억이 떠오른다. 고소공포증이라
가지않으려고 했는데, 원장님께서 이설 실무책임자인
총무부장이 가지않으면
안된다고 하여
동행하였다. 그 결과 나는 11일
동안 계속 편도선으로 음식을 삼킬수 없어 된장국만
먹는 한식식당만
찾게되어 원장님께 지금도
미안한 감정이다
아픈 몸으로나의
디지털 카메라로
박물관1,800장
사진을 촬영해와
이설할때 참고 자료로 잘 활용
하였다. 이설 계획을 수립한후 1년 만에 다시
교육청 기획팀장
으로 발령되어
원장님과 헤어졌다가, 원장님이 부교육감으로
영전해 오시니
다시 함께 근무
하게된 인연이 많은 분이다. 벌써 18년이 흘렀으니 아마
80세가 되어있으리라 생각된다. 시간될때 나의
촌집에 모시고
금목서 이야기도
할 생각이다.
11시 주일예배, 교회 점심식사,
12시 30분 선교관에서의
구역예배,
14시부터 오후예배를 드렸다. 특히 오늘 오후예배는
와이프가 설교
하는 날이다.
모세관련 설교라
교인들도 아멘으로 듣는다
설교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촌집에
갈때 들려주면서
피드백한다.
오늘도 너무 더워 휴식을 취했다. 와이프가 황룡장 통닭을 먹고
싶다고 해서
주리통닭집에
주문해놓고
가서 구입해와 둘이서 실컷 먹었다. 서늘해진 저녁
7시부터 나는 마당의 풀을
뽑고, 와이프는
상추와 들깻잎을
뜯는다. 교인들하고 이웃 지인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