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주헌장

2022.6.12(일) 베드로 석찬기도회

촌집목련 2022. 6. 12. 23:45



















2022.6.12(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이발,주일예배,석찬기도회)

은혜로운 주일이다. 거룩한 예배를 위해 09시에 동네 이발관에서
이발을 하였다. 이전에는 동네 미용실에서 25,000원에
이발을 하다가 2016년부터
이곳에서 13,000원에
이발을 한다. 오늘은 이발소
사장님의 청년시절부터
살아온 인생사와
손님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다. 또한
상가 건물의 소방안전관리를 위해 매월 수수료를 지불한다고 해서
나도 소방
안전관리자 2급 자격증이 있다고 하자 위탁업무를 담당해 보면 어떠냐고 한다.
소방자격증은
내가 학교
서무과장을 할때
방화관리자라
소방교육을 받으면서 덤으로
자격증 공부를 하여 취득한것
으로 장롱에서
잠자고 있다. 보수를 받고 일할때는 책임도
뒤따르기때문에
고려하지 않기로
하면서 거절했다.
내가 소지하여
장롱에 잠자고 있는 자격증은
평생교육사, 행정사, 워드프로세서 1급, 소방안전관리자 등 여러개의 자격증이 있고,
엊그제 필기합격후 건강검진결과를
제출한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7월에
발급된다고 한다. 장롱 자격증이지만 최근 소방직 필기합격생 면접
컨설팅을 할때
소방 자격증이 나의 전문성에
큰 힘이 되었다.
11시 예배 참석, 12시 30분 연합 구역예배 인도,
오후 2시 예배,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석찬기도회 참석 등 오늘스케줄은 꽉 찬 하루였다.
석찬기도회는
55세 이상 40명 베드로 남선교회
부부가 무등산
생태공원에서
광주댐 주변에
설치된 데크위를 산책한 후에, 담양 창평에 있는 보리밥 전문점 벽오동 본점 식당에서 13,000원 짜리
보리밥 비빔밥을
먹었다. 보리밥에 고추장, 참기름을 듬뿍 넣어 열무, 상추쌈을 하고, 고추 등 야채와 불고기, 삶은 돼지고기,김치
달걀찜, 서대, 된장국 등을 엄청 맛있게 먹었다. 60대 이후에는 많은 모임에 참석해
활동해야 정신건강에도
좋아진다고 하니
교회 식구들하고
매주 만나는 기쁨도 나의 건강에 일조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집에 복귀해 보니 오늘 8,899보를 걸었더니 뻐근해
안마의자 수면 모드로 안마를 받으면서 쪽잠을
잤더니 피곤이 풀린다. 장학회 상임 이사님과
통화해 금년 장학회보에
게재할 원고 청탁 의뢰자를 협의하고,
와이프는
요즘 내가 촌집에서 따온
보리수 열매를 5kg보다 더 큰
유리항아리에
설탕에 섞어 효소를 만들어
놓는다.
3개월 후인 9.12일쯤에는 포리똥차가 완성
되면 시원하게 마실수 있게 된다. 기관지에 좋다는 보리수 차를 매년 마시다 보니
감기에 걸린적이
없이 지내온 것 같아 임상실험 의 효능을 인정
받은 셈이다.
이번주도 바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월요일ㅡ와이프 임플란트, 화요일ㅡ퇴직자 모임, 목요일ㅡ소방직 면접 컨설팅, 금요일ㅡ장학회 이사회 개최, 토요일ㅡ친구 자녀 결혼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