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주헌장

2022.6.4(토) 와이프 고모딸의 재숙언니( 처형)및 동생 기정촌집방문

촌집목련 2022. 6. 5. 02:16
























ㅣ2022.6.4(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서울 손님 등 8명 촌집방문)

현충일이 포함된 3일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토요일이다.
코로나 19로
2년이상을 정기모임을
갖지못한 30명 광주거주 내고향
법성친구들 식사 모임이 법성 친구네 식당에서
맛있는 생선회와
단오제 노래 자랑을 구경할 좋은 기회였는데
참석을 못했다.
그동안 모은 회비로 10만원짜리 벌꿀도 1병씩 선물로 준다고
했는데 아쉽다.
와이프의 서울사는 고모네
언니, 동생 부부 등 4명이 나의
촌집에 방문하기
때문이다.
오전에 다이소에
가서 작업및 여행용
팔 cool 토시
6켤레를 14,000원에
구입하였다.
오후 2시 교회일을 마친 와이프와 촌집에
도착, 손님 맞이
준비를 하였다.
며칠전부터
이불을 햇볕에 말리고, 마당 잔디도 깎는 등
외부 정리를 마무리 했기에
오늘은 오이냉국을 만든다 한다.
텃밭에서 튼실한 마늘 2개를
뽑고, 수확해 황토방 마루에
말려놓은 양파 5개와 옆뜰의
부추를 뜯어
주었다. 또 학사 장교 동기가 승용차로 싣고
와 선물해준 명현 표 난로에
넣을 장작을
만들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그동안
와이프는 상추와
부추를 다듬고
옆뜰 오이밭의 풀을 뽑는다.
오후 6시 30분이 되자
광주처형부부,
화순의 처남,
서울 손님 처고모네 언니부부, 동생부부 등
8명이 도착한다.
뒤뜰의 보리수
(포리똥)도
한바구니 따고
사진 촬영후
오랜만에 만난
다면서 눈물도
흘리면서 서로
반가워한다.
서울 언니는
67세로 10년전부터
유방암, 위암, 갑상선암, 신장암 등 4개의
암 수술을 한
분으로, 이번 촌집 방문도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 등과
담양 여행을
하면서 힐링 차원의 여행이라
한다.
명현표 난로에
장작을 넣고 위부분에 은박지를 깔고
삼겹살과 오겹살을 구워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어렸을 적의 추억담과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를
10시30분까지
꺼낸다. 서울 손님 4명 취침 준비를 해놓고
우리는 광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