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5(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대통령 사전
투표,감자114개
심다, 대나무 126개 확보)
오늘은 대통령 사전 투표 2일차다. 와이프가 06시 30분 새벽
기도회 다녀온 후 함께 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본 투표는
3.9(수)이다.
어제 50년 이상 서울에서 자수성가해
여유롭게 사는
큰집 누나에게
여론 흐름을
물어보니, 광주
분위기와 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운명이라 섕각하고
기도할 뿐이다.
금년 나는 66세로 평균
수명 80세까지
살아갈때 5년마다 실시하는 남은 대통령 선거가 2~3회 뿐이라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다.
정년퇴직 후
생명과 관련
없는 일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다짐했는데,
선거에 관심 갖는 요즘 살아 있음을 알게 된다. 10시에 촌집 에덴에 가서 감자 114개 심었다.
과거 연도별 감자 수확량은
2021년
ㅡ126개 심고
576개 수확
2020ㅡ930개
2019ㅡ515개
2018ㅡ242개
2017ㅡ306개
2016ㅡ303개였다. 그리고 옆집에서베어낸
대나무 126개를
확보해 놓았다.
이 대나무로
대문앞 화장실 벽체와 지붕을
내가 직접 작업을 해서
자연친화적인
화장실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터 금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텃밭의 농사일을 못했더니 몸무게도 늘고
활력이없었는데
오늘 첫 삽질로 텃밭일을했더니
체력이 강해진
것 같다. 빨리
따뜻한 날들이
기다려진다.
저녁때가 되니 영상 2°C로 찬바람이 세다.
저녁 7시에 집에
복귀하면서
장성읍에서
찐빵 5개, 4,000원
만두10개
4,000원
순대 5,000원
총 13,000원에
구입해 영감 할멈 둘이서 저녁식사 대신
맛있게 먹었다.
마트에서 요플레와 우유, 찌개용 두부와
전지를 구입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설겆이를 마치고 세탁기 세탁을 하여 베란다에 널었다.
감자심는라
피곤하여 안마의자 회복모드로 안마 하면서
촌집일기를 쓴다. 어제는
교육청에서 장휘국교육감님임기
2010.11.7일
부터 2022.1월
까지 12년 동안 추진한 실적을 기록, 발간한 ㅡ광주교육, 상생의 숲을 이루다ㅡ
책을전달받았다
나는 장휘국 교육감님과는
2010.11.7일
부터 내가 정년퇴직한
2016.12.31일까지 6년 동안
함께하면서 여러 보직을
맡으면서
업무를 추진
하였다. 나의
공무원 재직 29년 동안
광주광역시
교육감 5명을 지근 거리에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왔기에
퇴직한지 6년이
지났지만 각종 정책과 업무
내용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게 들어온다. 내가 광주교육청에 1987.9.1일
첫 발령을 받았을때는
안종일 초대 교육감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1기 졸업생으로
내가 25기라,
학과 선배로
대학 시절부터
안면이 있었던
관계로 나는
人福이 많았다.
사람 복은 군대 생활 등 내 인생 요소 요소에서 나에게 큰 도움이되었다.
지금도 감사하고 있다.
안준교육감과
김원본교육감
안순일교육감
때는 기획, 예산,
평가,경리 등의 업무를,
장휘국교육감
때는 감사,
사학법인,
행정 전반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호흡을 맞춰
왔다. 안준교육감님,안순일교육감님김원본교육감님
세분은 하늘나라에 가셔서 안타깝다. 특히 73세에 두분이 별세한것은 인생무상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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