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22.2.11(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친구와 장성호 수변길 산책, 대통령 후보
4자 토론 시청)
아침 10시, 어제 탄원서를 작성해준 집사님이 수정한 내용을 가지고 교회에 와서 최종 검토해달라고 해서 검토해 주었다. 집에 와서 안마의자에서 안마를 한 후에 와이프 점심
밥상을
차리려고 하고 있는데 친구가
장성호 수변길을 산책
하러 왔다고
볼 수 있냐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서둘러 장성댐으로 직행해 만나서
함께 장성호 수변길 산책을 하였다. 친구는 내가 장성 촌집에 있는줄 알고 전화를 해서 보자고 한것이다. 친구의 팝송 동아리 2명과 동행하여 산책하면서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팝송 Beatles의 Hey Jude와 다른 동료의 Change partner,
그리고 내가 대학생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팝송 들 ㅡKenny Rogers의 Lady와
Neil Sedeka의
You mean everything to me,
Morris Albert의
Feelings를
유튜브에서 검색해 함께 감상하고 따라 부르면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의 동료 2명은 나와
생면 부지의 만남이지만 Pop Song
이라는 가요를 통해서 쉽게 가까워진듯하다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노후의 행복은
음미체(음악,
미술,체육)라고
했는데, 오늘도
마침 팝송 음악, 아름다운 호수와 풍경의 미술, 호숫가의 산책이라는 체육 활동을 통해서 노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았다.
산책을 마치고
오후 1시에 황룡면에 있는 청자연 식당
에서 떡갈비로
점심식사후
커피를 마시고
나의 촌집 에덴으로 왔다.
텃밭의 양파, 마늘, 완두콩이
파릇파릇하게 새싹을 피우고 있다. 촌집에서는
귤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즐거운 오후
한 때를 보냈다.
오후에 퇴직자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
하기로 약속되어 있어
사무국장님께
친구의 촌집
방문으로 갈수
없으니 이해를 구했다. 학교가자 캠핑장을 구경한 후에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져 광주집에 왔다.
오늘 저녁에는 대통령 후보 토론회가 개최 되기에 휴식을 취하였다. 8시 MBN 텔레비전 에서 나의 학사장교 1기 동기인 노동일 경희대 로스쿨 교수가 대통령
토론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시청해야 한다.
오늘 이 토론회
방송을시청하기 위해 금요일밤 기도회 찬양 인도에 불참한다고
Gㅡvoice
찬양단에 알리고 결석하였다.
찬송가 185장
이 기쁜소식을
254장
내주의 보혈은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그리고
십자가의 전달자 등 4곡이었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지보이스 찬양단은 2012년 11월 23일 창단하여
매주 금요일밤 에 찬양을 인도하고 있는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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