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4(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 배추 42포기 수확, 크리스마스 tree만들다)
오늘은 영상4°C로 겨울날씨다. 요즘 매일 아침마다 혈압과 몸무게를 측정하고 안마의자에서 안마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혈압은140/100 몸무게는 73.7kg 이다. 저녁혈압은 136/96, 몸무게는 72.1kg이다. 어제밤에 귤 3개 먹은후 오늘 오후 5시까지 쉬지않고 노동한 후라 처음으로 72kg대에 도달했다. 1개월 전만 해도 78kg로 똥배가 불룩했는데, 혈압관리하느라 다이어트했더니 6kg가까이 감량했다. 오늘도
09시 와이프는 교회로, 나는 유리그릇에 밥과 참치두부찌개를 담아 촌집 에덴으로 출근
한다.
오늘은 모처럼 노동일을 하였다.
그 동안 노동하면 왼쪽눈 실핏줄이 터져서 한량처럼 빈둥거리면서 힘든일을 와이프한테 시켰었다. 오늘은 배추 42포기를 뽑아서, 뿌리를 자르고, 겉 잎을 뜯어내 가마솥에 삶아두고, 배추 잎 속에 들어있는 은행잎을 제거한후 배추포기를 1/2로 칼로 잘라 놓았다.
그리고 텃밭의 풀을 제거하고 잡초매트를 깔아두었다. 내년엔 주차장 옆에 예쁜꽃을 심어서 주차할때마다 꽃을 바라볼수 있도록 할
생각에 빨리 내년 봄이 왔으면 한다.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쉬지않고
노동을 했더니
뱃살이 빠진것같다.
오후 4시경에 와이프와 아들이 촌집에 와서 대문 옆 주목나무와 마루앞 테라스, 소나무에 형형색색 반짝이 전구를 설치하여 크리스마스 tree를 만들어 놓았다. 12월이라 예수님 탄생일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온다. 또 와이프는 배추 포기를 깨끗이 씻어 소금에 절여놓는다. 내일은 김장용 양념을 만들고, 월요일에는 김장을 하기로 한다.
오늘도 아랫집 할머니는 김장김치와 호박떡을 가져다 주시고, 교회 권사님도 김장김치를 가져다 준다. 어제 저녁식사부터 굶었던
밥을 오늘 저녁식사때 김장김치와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운암동에 개업행사한
Berger King가게
에서 아들이구입해온 햄버거도 맛있게 먹었다.
인쇄소에서 장학회보와 장학증서 초안이 메일로 보내왔는데 교정은 내일 보기로 하고 초저녁 잠을 쿨쿨 자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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