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3(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숫자와 함께하는 삶,
촌집 뒷산 감투산
등산)
어제 낮잠으로 인해 오늘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 밤 11시부터 12시까지 아파트동네 산책을 했는데, 촌집에서 걸었던 거리 포함해 하루종일 6,441보를 걸었다. 20층 아파트 계단 타기를 하면서 1개층 18개계단으로 오를때는 총 360개 계단을 오르고 내려 올때는 엘리베이터를 탄다. 지난주 14일 친구아들 결혼식에서
만난 근택 친구가 자기가 계단 타기 체험 사례를 말하면서 허벅지 근육이 길러지고 몸의 균형이 잡아
진다면서 권장하여 오늘까지 9일째 아파트 계단 타기를 하고 있다.
근택 친구도 근육질 친구라 내가 실제 해보니까 효과가 있는것 같다. 이전에는 한쪽 발을 들고서 몸의 균형을 잘 잡지 못했는데
이제는 약간 가능해
졌다. 음식 조절과 걷기 운동으로 몸무게와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지난 11.9일 건강
검진때 혈압 150/86이 오늘 아침은 129/93으로 ,저녁때는 124/78
맥박 70으로 거의 정상 수치에 다가
왔다. 비오는 날, 영상 6°C로 추운 날씨에 촌집의 방에서
서리태 검정콩 껍질을 까는 일을 했다. 금년 처음 심어 수확해서 마루에 말린 콩을 깠는데 너무 지루하다. 보통 콩을 수확할때는 도리깨로 콩가지를 쳐서 콩알을 수확해야 하는데 나는 손으로 한개 한개 콩껍질을 까느라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모레 유치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콩 껍질까기 게임을 하기 위해 남겨
두었다.
라면과 밥으로 아침 겸 점심 식사후 소화시키기 위해
12시 30분터 2시 30 분까지 2시간 동안 장동 뒷산을 경유해 우리 동네 뒤산 감투산까지 6,448보를 걸었다. 초고봉이 휴대폰 고도계로 측정하니 268m다. 계단 갯수는 314개로 가장 긴 계단은 104계단이다. 촌집 뒷산을 등산한 것은 몇년전 와이프와 둘이서 함께 한 이후 오늘은 두번째 등산이다. 나홀로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나무 지팡이를 들고 등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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