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주헌장

2021.10.31(일) 손님 맞이 울타리 정비

촌집목련 2021. 10. 31. 22:42


















2021.10.31(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미역국,닭도리탕 작은딸집 전달, 손님 맞이 마당 주변 정돈)

오늘은 거룩한 주일이다. 와이프는 새벽예배부터 11시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교회에서 바쁜 하루를 보낸다. 나는 11시 예배에만 참석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여유로운 시간이다. 그래서 안마의자에서 회복 모드로 20분 동안 안마를 하였다. 다행히 오늘은 충혈된 왼쪽 눈이 완화되고 있다. 며칠동안 안약을 넣고 집안에 있을때와 취침시에는 안대를 착용하고, 촌집에서 힘든 노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많이 좋아진듯 하지만 눈이라 많이 걱정된다. 학사1기 내무반 친구 남희는 어제밤 음식을 짜게 먹지말고 소식하여 고혈압을 예방하여 오랫동안 함께 건강하게 살자고 전화를 하고, 내무반 친구 형일이는 휴대폰을 1주일만 중단하면 좋아진다고 한다.실제 몇년동안 휴대폰으로 촌집일기를 쓰다보니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든다.
하여튼 내무반 친구들의 권유에 따라 육고기를 절제하고 소식하며 휴대폰 사용을 절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현재 77kg 몸무게를 75kg까지 다이어트를 하여 건강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오랫동안 함께 살아갈 계획
이다. 그리고 오늘 예배 전까지 내가 지금까지 좋아하는 찬송가 중에서 나의 18번 찬송가로 79장(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을 선정했다. 왜냐하면 찬송가 가사와 곡이 너무 은혜롭고 나의 취향에 딱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찬송가 4절까지 가사를 완전히 외우기 위해서 유튜브에서 여러 버전으로 반복해서 들으면서 따라부르기도 하고
통기타로 음계
(파파파레 파파파 라라 파라~)
를 하나 하나 튕기면서 연습하는등
앞으로 완벽하게 나의 18번 찬송가로 할 예정이다. 내 와이프의 18번 찬송가는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11시 예배가 끝나고 아침겸 점심 후 와이프와 둘이서 촌집에덴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작은 딸네집 현관앞 복도에 미역국과 닭도리탕을 놓고 갔다. 장성읍 철물점에서 톱을 14,000원에 구입해서 텃밭 언덕의 시누대와 광나무를 전정하고
집안의 울타리를 정비한다. 나는 눈 충혈 때문에 힘든 일은 와이프가 하고, 나는 쉬운 마당을 쓸고 황토방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내일은 와이프가 30대때 교회에서 함께 믿음생활하면서 전도활동을 밤중까지
열정으로 함께한 신앙지기들의 촌집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각종 화초와 나무에 물을 흠뻑 주고, 내일 테라스 파티에 필요한 삼겹살과 목살을 50,000원
어치를 구입해 놓았다.

오늘 11시 예배 목사님 설교 말씀과 제목은
마태복음 16장 21~28절로
ㅡ나를 넘어지게 하는 것들ㅡ이다.

사람은 불완전하여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건강,사업,직장,가정,평화가 넘어질때, 특히 믿음, 신앙이 넘어져 감사,찬송,봉사,사랑,섬김,사명감,충성심이 넘어져 고통, 손해와 상처가 됩니다. 나를 넘어지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1.하나님 뜻보다 내뜻,육신의 뜻을 먼저 생각할때 넘어집니다.
2.잘못된 욕심에 사로 잡힐때 넘어직니다.욕심은 죄를,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3.하나님이 없는
이 세대를 따라갈때 넘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생각으로 바꾸어져야 합니다. 아멘!

나의 18번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숲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주 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주 내 모든 죄를 구속하셨네

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