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29(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오전 중외공원 자전거 산책, 오후 안마의자 설치,저녁 수요예배)
새벽 2시까지 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 등을 수립하고, 아침에는 언론매체 3곳의 신문사에 장학생 선발 모집 광고를 의뢰하였다.
3년차 업무를 하다 보니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어 좋다.
어제 텃밭에서 마늘 심느라 삽질을 해서 피곤하여 오늘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전에는 자전거 산책을 했다. 내가 32세부터 현재까지 33년 동안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운암동 거리에 있는 화원의 가을 예쁜 꽃들도 감상하고, 인근에 있는 중외공원인 어린이 대공원 산책을 하면서 나의 젊은 날의 추억을 되살려 보았다. 특히 나의 30대 초반에 함박눈이 내리는 한밤중 12시경
어린 아들 딸들을 재워놓고 와이프와 둘이서 함박눈이
내리는 중외공원을 산책하였던 경험들은 지금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어른
거린다. 아 옛날이여! 오 나의 청춘이여!
그런 추억을 하면서 오늘은 나홀로 어린이 공원에서 셀카도 촬영하면서 산책을 하였다.
특히 내가 33세부터 35세까지 3년동안 서무과장으로 근무했던 경양초등
학교를 들러보았다. 현재는 운암주공 아파트 3단지가 재건축을 하고있어서 학교가 폐쇄 상태에 있다. 32년전 1989년 그 당시의
운암 아파트 3단지는 교수, 의사 등 직업
을 가진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로서 학생들 학력 수준이 광주
에서 최고 수준으로
선생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였다.
아파트가 30년 이상이 지나니 노후화되어 재건축으로 아파트
대부분이 철거되어 있다. 그 당시 내가 처음 모셨던 교장선생님 나이가 65세였는데 날마다 탁구로 건강 관리 하시고 학구열이 대단하셨던 분으로 나에게 많은 인생의 교훈을 주셨다. 지금 내 나이가 그 교장
선생님의 나이가 되었는데, 내 후배
들에게도 좋은 선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서둘러 산책을 마치고 와이프의 12시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집에 도착하니 11시 40분이다. 식사후 푹 쉬고 오후 5시에 안마의자 설치기사가 도착해 설치후 사용서 설명을 받고
실제 안마를 받았 보았더니, 허리
통증이 완화되는 기분이라, 렌탈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와이프도 안마를 해보고는 안마기능이 너무 강해서 수면모드로 했더니 너무 약하다고 한다. 차츰 적응하도록 하고,
나하고 와이프가 하루 30분씩 1시간 둥안 안마를받으면 1개월 전기사용료가 2,000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거실에 안마의자를 설치하니 헬스
클럽처럼 운동
기구들이 모여있다.
다리힘을 키우는 스텝퍼, 팔힘을 키우는 철봉, 역기와 아령, 그리고 골프 퍼팅연습 매트 등
개인 전용 헬스클럽 같다. 나는 워낙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나도 모른다. 저녁 7시 30분 수요일 밤 예배에 참석했다.
수요일밤 예배 목사님 설교말씀은
역대하 28장 1~27절 말씀으로 제목은 ㅡ유다왕 아하스ㅡ이다. BC.730년 아하스 왕은 20세에 왕이되어 16년간 통치하다가 36세에 죽게되었다. 그 당시 유다는 다윗왕 계통이고,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왕 계통으로 유다왕이 정통성을 가졌다. 그러나 아하스 왕은 하나님을 등지고 우상숭배로 산당을 짓는 등 하나님께 범죄해 진노를 받아 징벌로 패망하게 되었다. 아하스 왕을 통해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1.우리는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여호와의 뜻은 자존자, 스스로 존재하는 자, 창조주 하나님의 뜻입니다.
2.우리는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3.고난 중에도 세상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마귀 사탄은 하나님과 적이 되는것으로 불신앙, 불순종, 불법입니다. 육체의 욕망대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문제 해결자는 하나님입니다. 고난이 올때도 우리는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문제해결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멘. 오늘 은혜로운 찬송가는 183장 ㅡ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이 약속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ㅡ와
ㅡ은혜ㅡ찬송이다.
ㅡ 은 혜 ㅡ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안평주헌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0.26(화) 눈충혈 안과병원, 일기쓰는 이유 (0) | 2021.10.26 |
---|---|
2021.10.17(일) 결혼 40주년 (0) | 2021.10.17 |
2021.9.27(월) 와이프 54년 지기들 촌집방문 (0) | 2021.09.28 |
2021.9.25(토)내 생일ㅡ안마의자 (0) | 2021.09.26 |
2021.9.18(토) 큰딸오다 (0) | 2021.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