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1(일) 은퇴자의 촌집일기(주일예배, 손자가 심은 수박 4개, 마당 잔디깎기, 오이22개등 수확)
오늘 주일예배 전에는
8.4(수) 예정된 전남지방직
최종 모의면접 자료와 문제를 작성하기위해
5개 시,군의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목사님 휴가로 와이프가 부탁한 설교 내용을 워드작업해 두었다. 10시 20분부터 교회 현관에서 교인들에게 코로나 방역 체온측정, 출입자 명단을 기재하도록 안내하고, 예배중에는 헌금 위원을 하였다.8월 한달동안 안내와 헌금위원을 담당하게 된다.
식사후 촌집에덴에 도착후 오후 3시부터 예초기로 마당 잔디를 깎고, 와이프는 옆뜰과 뒤뜰의 풀을 제거하였다. 뒤뜰에서 풀을 제거하는 와이프가 위대한 발견을 하고 나를 큰 소리로 부른다. 큰수박 1개와 주먹만한 수박 3개를 발견한 것이다. 이 수박은 금년 봄에 6세 손자가 씨를 뿌린것이라 우리 부부는 더 기뻤다. 수박 사진을 촬영해 카톡으로 보내주었더니, 손자가 어깨에
뽕을 넣을 정도로 으쓱하면서 기뻐한다고 전해온다. 또
오이 22개, 옥수수 25개, 가지 7개, 호박 4개, 고추 6개, 상추 조금 수확하였다.
일을 마무리할 4시부터 6시까지 소나기가 무섭게 내리는 중에 황토방 습기를 제거하기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비오는 중 우산을 쓰고 동네 산책하는 중에 검정개와 하얀개가 사랑으로 접촉한 후 분리되지 않아 낑낑되는 희한한 광경을 보기도 하여 사진촬영해 두었다.
산책후 와이프가 즉석에서 수확한 고추와 호박으로 요리한 돼지고기 찌개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예초기를 어깨에 메고 1시간 동안 마당 잔디를 깎았더니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파서 파스를 바르고 잠을 잤다. 내일 10시부터 유치원 방학을 한 손자를 돌보게 된다. 수박도 보여주고 함께 수영장 물놀이 할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주일이다.
오늘 설교제목은 ㅡ승리하는 신앙생활을 위하여 ㅡ다.
출애굽기 14장 21~31절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믿음과 사명과 능력을 주어, 애굽에서 430년 동안 비참한 노예생활을 하면서 울부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게 하셨다. 애굽의 바로왕이 이스라엘 석방을 한후 노동력이 상실된것을 후회해 군사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을 뒤쫓게 하여 홍해바다 앞에 도착한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모세는 진퇴양난이었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군사들!
모세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믿고서 기도했더니 지팡이를 홍해바다를 가리키라는 음성에 따라 했더니, 홍해가 갈라져 가나안 땅으로 향할수 있었다. 우리도 불치병, 사고발생, 꿈이 망가지는 등 뜻하지 않는 어려움에 처했을때 모세와 같은 믿음을 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지켜주심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모세처럼 하나님 뜻대로 된다는 것을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은혜로운 찬송은 ㅡ44장 지난 이레 동안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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