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5(토) (은퇴자의 촌집일기)귀뚜라미 보일러 설치완료ㅡ60만원
김장용 채소 수확 및 간 절임
ㅡ골프연습장 그물 보완
=추운 날씨라 물이 꽁꽁 얼어있다. 오전 10시30분 보일러에 수돗물 및 파이프 연결공사와 누출경보기, 온도조절기를 설치하였다. 다음 주에 도시가스만 연결하면 난방과 따뜻한 물을 사용가능하다. 설치기사가 오기 전 09시부터 골프연습장 그물 3.5m×7m(64,500원에 구입)를 설치하여 target까지 연습 사거리를 2m확대하고 그물을 2중으로 설치한후 7번 아이언으로 연습을 하였다. 이 작업으로
금년 겨울부터는 손자와 와이프에게 골프를 안전하게 가르칠수 있게되었다. 오후에는 와이프와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텃밭의 채소를 수확해 소금에 절임을 해놓아 내일 김장할 준비를 하였다. 오늘 수확한 것은 배추40포기, 갓 30개, 무26개, 대파17개,
쪽파 55포기를 다듬어 보니 247개나 된다. 247개의 쪽파를 다듬는 일은 지루하지만 마늘 까는것 보다는 쉽다. 쪽파 1포기를 심었는데 수확해 보니 1포기당 2~9개가 달려있다.
나는 배수로의 낙엽도 치우고. 널부러진 텃밭의 창포잎도 잘라내고, 배추잎을 솥에 삶아 시레기를 만들고, 은행나무밑에 흙으로 평탄 작업도 하였다. 와이프는 피곤하지도 않는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순간도 쉬지않고 일을 한다. 와이프는 촌집에서 일을 하면 너무 재미있다고 말하는데, 내 나이 64세, 와이프 63세로 환갑이 넘은 우리 나이에는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해도 와이프는 내 말을 듣지않고 촌집 일을 쉬지않고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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