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2(토) 오늘은 김장 김치 항아리와 고무다라 땅속에 묻는 날-
아침 일찍 장학회보 책 원고의 교정본을 인쇄소에 카톡으로 전달했다. 수정해 오면 임원들 검토의견을 받아 400부 인쇄해 장학생, 유관기관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오늘은 김장 항아리를 땅속에 묻는 삽질 하기때문에 아침식사를 한다. 반찬은 내고향 영광굴비 1마리, 소주먹인 김장김치와 물김치, 고등어
한 조각이다. 굴비.김치,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으로 시집간 두 딸에게 항상 강조해 확실히 기억하도록 했다. 왜냐하면 요리가 간단하다. 김치는 대통령 표창받은 김치를 구입하고, 완도 김과 내고향 영광 굴비를 구입해 굽기만 하는 반찬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40대 이후 20년이상 아침 식사를 하지않는 2식씨이기 때문에 와이프로부터 약간 존경을 받는 퇴직 남편이다. 그래서 나는 2끼를 먹기때문에 봉급을 2/3만 수령해도 3끼먹는 타인들 보다 잘 살수 있다고 농담을 하곤 했다. 앞으로 10시30분부터 3시간동안 깊이60cm구덩이 1개를 파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한후, 오후에는 구덩이 1개를 60cm더 파서 항아리와 고무다라를 묻고 김장 비닐에 김치를 2중으로 넣어 땅속에 묻었다. 장성 김치냉장고 가게에 들러보니 150만원 이상의 가격이다. 장성은 광주보다 겨울 온도가 2~3도 낮기때문에 땅속 김치 냉장고 2대를 구입한 효과, 즉 300 만원 이상의 돈을 절약한 날이다. 어제 12.11(금) 오전에는 장학생 23명과 보호자에게 선발되었다는 내용과 장학금 1,650만원을 계좌이체하는 등 향후 일정을 메시지로 통지하고, 밀린 심사자료 숙제를 제출하였다. 오후 촌집에 가니 이장님께서 잡초제거시 앉아서 작업하는 쭈구리 의자를 선물로 준다. 가스공사시 고장낸 옆집 수도관 누수를 고치는 공사 구경도 하였다. 이웃집 소장댁의 린나이 가스보일러 설치작업도 구경하고 퇴직자 모임 이사로서의 임무도 수행하였다. 저녁 19시 30분부터 금요기도회 찬양인도 3곡의 통기타 반주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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