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4(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영광 굴비 2박스 구입, 촌집 눈치움 수요일밤 예배) 3일째 하얀 눈이 내린다.오늘은 눈 내리는 도로를 가르고 와이프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였다. 갈 곳은 내 고향 영광으로 오전 10시 30분에 광주 집에서 출발 했다. 2월 10일이 설 명절이라 이웃 친지에게 선물할 굴비를 구입하기 위해서 법성포로 향했다. 내가 태어 나고 10대까지 자랐던 고향 영광군 법성포라 그리움이 가득하고 추억이 아련하다. 와이프는 눈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했던 24세 젊은 날에 내 고향 법성 시댁에 방문할때 홍농 가마미 해수 욕장 바닷가를 구경갔는데,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버스가 운행하지 못해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던 추억을 말한다. 그 당시를 회상 하면서 우리부부는 손을 꼭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