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2(일)-8.3(월) 와이프와 손자 함께 촌집에서 여름 휴가! 주일 예배 마치고 촌집에 와서 황토방 편백 작업 마무리, 기둥에 페파로 닦아내고 황토시멘 채운후에 니스칠을 하였다. 커텐 왁스에 담가놓고 보니 새벽 02시다. 07시에 잠을 깨서 커텐 설치 지지대를 만들고 10시 손자를 데려와서 수영장 물놀이, 신비아파트 망치로 깨기 게임을 하다보니 벌써 또다른 밤이다. 19년전에 황토방은 소 여물을 만들던 외양간에 딸린 방이었다.나의 아들딸이 초중고등 학생때 황토를 물에 섞어 벽에 칠했던 가족들의 추억이 엊그제에 있었던 것처럼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