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아버지다 65

2022.3.28(월)결산 공시,손자와 놀기

2022.3.28(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요양보호사 공부, 손자와 놀기, 장학회 결산 공시 세무서 제출, 아르바이트) 아침 07시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공부를 했다. 5.14일 시험이라 1개월 15일간 공부할 시간이 있지만 늙어서 그런지 눈이 침침해 전등을 더 밝게 하고 집중도를 높이려고 해도 진도가 나가지 않아 걱정이다. 교재552쪽인데 아직도 79쪽 이다.그러나 내 나이 66세로 만 65세인데, 법률상 나도 금년부터 노인 으로 대우받는 나이가 되어서 꼭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습득 할수있어 좋다. 특히 요양보호사의 역할 중 치매와 임종 요양, 응급 상황대처내용은 나에게 꼭 필요한 지식 이다. 건강한 노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1.충분한영양분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실시함 2.가족,지인들과 적극적..

2022.3.22(화)손자와 담양장터구경, 박병훈집 방문

2022.3.22(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와 놀기, 담양 5일장 구경, 내과병원 고혈압 약 처방) 6년차 은퇴자의 하루는 여유 시간이 많다.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서 좋다. 며칠전 군대 학사동기 조권현 회장의 조언에 따라 손자에게 도움이 될 현장체험 학습을 시키기 위해 뻥튀기 기계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어제밤 인텃넷 검색에서 전남지역 5일장 날짜를 찾아보니, 담양장이 2, 7일장이라, 담양읍 관방천 둑 위의 담양 장터로 구경갔다. 09시 딸네집에 가서 손자를 데리고 곧 바로 담양 5일 장터로 향했다. 장터에서 뻥튀기 기계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관방천 둑에 있는 국수거리를 손자와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면서 장터 구경을 했다. 손자가 말하기를 장터에 나온 사람들이..

2022.3.20(일) 손자생일파티 무술영화 촬영

2022.3.20(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손자생일파티, 무술영화 촬영) 오늘도 5°C꽃샘 추위 봄날이다. 아침 혈압을 측정하니 117/76으로 정상 혈압 120/80범위에 들어와 있다. 병원 진료후 8일째 매일 복용한 조그만 약1알의 효과가 대단하다. 지난주의 172/107의 고혈압이 정상 으로복귀한다는 의료의 힘을 의지할 수밖에 없다. 오늘은 은혜 로운 주일이다. 내가 젊을때 부터 꿈꿔온 노후의 나의 모습, 즉 손자와 손잡고 교회에 가는 모습 이었기에 더욱 은혜롭다. 비록 오늘은 코로나로 손자가 오지 않는 주일 이지만 준비 찬송 등 11곡을 힘차게 부르며 가사내용을 음미하며 은혜를 받았다. 11시 예배에 다녀와 아침겸 점심을 준비 하면서 며칠전 화순 5일장에서 1포대 1만원에 구입한고구마를..

2025.3.10(목) 손자,요양보호사

2022.3.10(목)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와 놀기, 요양보호사 학원등록, 로또 복권에 도전) 오늘은 완연한 봄날이다. 늙은 부부 한쪽이 거동이 불편할때 상호간 가정 요양을 위해 내 나이 66세에 요양보호사에 도전한다. 5.14일 실시 되는요양보호사 자격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학원 등록에 응시료 포함 582,000원을 지불한다. 교재 552쪽, 문제집 363쪽 총 915쪽을 받아와서 공부해야 한다. 나이들다 보니 눈이 충혈되어 수시로 아프고 두뇌 집중력이 떨어지니, 책 읽기가 싫어져 합격 여부가 걱정된다. 09시 응시원서용 사진을 사진관 에서 촬영하고 10시에 손자를 데려와 와이프 한테 맡기고 교육원에 등록서를 제출했다. 하루 종일 손자와 집안 에서 놀다가 16시 30분에 손자를 자기 엄마한테 인계해..

2022.2.22(화)손자놀기,발바닥 갈라짐

ㅣ2022.2.22(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 돌봄, 동네 산책, 발바닥 갈라짐) 오늘도 11시 손자를 데려와 오후 4시까지 함께 놀았다. 거래 게임도 하고 빨리 움직이는 손가락 숫자 알아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함께 놀았다. 손자는 황금색 람보르기니 자동차를 갖고 싶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4억 3,500만원으로 상삼속의 스포츠카다. 어떤 사람들이 이런 차를 타고 다닐까 궁금 하다. 점심때는 와이프가 와서 손자 점심을 위해 굴비를 굽고 딸기와 참외를 준비 한다. 와이프와 손자는 미니 탁구를 치면서 놀다가 4시에 손자를 엄마 에게 보냈다. 나는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하면서ㅇ뽑기 기계에서 장난감 자동차가 들어 있는 원형 프라 스틱을 뽑았다. 내일 손자에게 주려고 문방구 에서 색종이와 신비아파트 카..

2021.12.11(토)손자 놀기.와이프64세 생일

2021.12.11(토)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와 하루보내기, 와이프 64세 생일 파티) 코로나 19백신 예방접종 후 3일째로 양 어깨부분 통증이 약간 남아있다. 타이레놀 2알을 먹었더니 완화된다. 어제밤에 작은딸과 손자가 우리집에서 자고 이른 아침 딸은 학원에 출근하고 09시 30분에 손자가 잠에서 깨서 함께 지내다가 오후 3시경에 교회장로님 따님 결혼식장에 들러서 촌집에 갔다. 6세 손자와 술래잡기 놀이도 하고 체포 작전하느라 내 체력이 지친다. 크리스마스 츄리도 보여주고 주차장 화단을 조경할 구상도 하고 양파를 가지고 광주에 복귀했다. 삼겹살을 배,사과,마늘 등과 함께 된장에 넣어 푹 삶고 작은딸이 좋아하는 연어, 손자가 좋아하는 굴비도 구워서 와이프 생일 파티를 하였다. 당초 다음주 화요일이 생..

2021.12.1(수) 장학증서인쇄,퇴직자 보조금수정신청,손자 보살핌)

2021.12.1(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증서 인쇄의뢰, 퇴직자 오피스텔 방문, 손자돌보기, 수요예배,교육청 위원 위촉) 오늘도 혈압이 오르락 내리락한다. 20층 계단타기 후 혈압은 내려간다. 오전에 장학회보 최종 원고를 보내고 장학증서 24매도 인쇄를 맡겼다. 오후1시에 퇴직자 사무실에 들러 사무국장님이 나에게 행정 처리를 도와 달라고 부탁 한다. 보조금 집행 계획을 수정해 교육청에 제출했다. 위원으로 위촉하면서 2주후 교육청 회의에 참석하라는 연락이 온다. 정년퇴직 5년차로 아직도 나를 불러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퇴직 이전보다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경험하게된다. 퇴직한 동료 선배들은 이렇게 활동하는 나를 부러워한다. 와이프도 교회 사역을 내년말까지 하기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