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9(화) 손자와 놀기
2022.3.29(화) 은퇴자의 하루일기 (손자와 놀기) 아침 기상해 혈압을 측정 하니 121ㅡ77 으로 정상이다. 혈압약 1알의 효과가 대단 하다. 의학 발달로 인간 수명이 늘어 나는가 보다. 09시 손자네 아파트에 들러 우리 집으로 데려온다. 우리집이 손자네 집보다 작아서 답답 하다고 오지 않으려고 해서 설득해서 데려 온다. 미운 일곱 살로 삐치기도 잘하고, 왕처럼 군림한다. 오렌지를 먹고 싶다고 해서 칼로 껍질을 벗겨 주면 먹기 좋게 쪼개주라 한다. 아마 내 할머님도 내가 어릴때 이렇게 돌봐주셨으리라 생각해본다. 손자가 7살이라 크게 돌볼 필요는 없지만 항상 옆에서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일은 꿈도 못꾼다. 당초 오늘 오전 김 교장샘의 수채화전시회에 참석해축하하고 군대 학사 동기 들도 만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