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아버지다

2022.3.28(월)결산 공시,손자와 놀기

촌집목련 2022. 3. 29. 00:15

























2022.3.28(월)
은퇴자의 하루일기
(요양보호사 공부, 손자와 놀기, 장학회 결산 공시 세무서 제출, 아르바이트)

아침 07시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공부를
했다. 5.14일 시험이라 1개월 15일간 공부할 시간이 있지만
늙어서 그런지
눈이 침침해
전등을 더 밝게
하고 집중도를
높이려고 해도
진도가 나가지
않아 걱정이다.
교재552쪽인데
아직도 79쪽
이다.그러나
내 나이 66세로
만 65세인데,
법률상 나도
금년부터 노인
으로 대우받는
나이가 되어서
꼭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습득
할수있어 좋다.
특히 요양보호사의
역할 중 치매와 임종 요양, 응급
상황대처내용은 나에게 꼭 필요한 지식 이다. 건강한 노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1.충분한영양분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실시함
2.가족,지인들과 적극적인 애정
표현과의사소통
3.봉사,여가활동지역사회참여로
생산적 활동을
해야한다는
내용이 좋다.
와이프는 어제 촌집에서 가져온 무 6개,
배추 3포기를 가지고 김치와 깍두기를 담근다.
나는 무를 깍두기 크기 4각모양으로 칼로 썰어주고 양념 그릇을 전달하는 보조
역할을 하였다.
깍두기와 배추
김치 1/2은
작은 딸네집에
보내준다.
딸들은 시집을
가도 보살필
숙명인가보다.

09시에 손자를 데려와서
월요일 쉬는날 와이프에게 맡기고 세무사
사무실에 들러
장학회 2021년
결산공시확인서
를 가져와 서광주세무서에
제출하였다.
처음에 북광주
세무서로 잘못 갔다가 서광주
세무서에 가서
제출했다. 지난번
내 개인적인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느라
북광주세무서로 갔던 기억에 따라 잘못 가게
되었다. 나이가
66세가 되니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어 안타깝다. 1시
집에서 아침에 만든 깍두기와 배추김치에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점심후
퇴직자 모임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오늘 할 일은
4월 정기총회
회의 자료 및 요람을 점검해 최종 확정하는 일이다.
가는 길에
꽃가게 봄꽃도 구경하고, 호남 제일의 재산가 금호그룹의 박인천 회장님 생가, 금호시민
문화관도 사진
속에 넣으면서 출근했다. 이렇듯 도보로 걷는 것이 건강
에도 좋고, 부수적인 좋은 점도 많다.
2시간30분 동안
아르바이트하고
4시에 퇴근
했다. 집에 오니
와이프, 손자가 함께 바둑알로 알까기 게임을 재미있게 한다.
나는 씻은 후 손자와 함께 동네 산책을 하면서 벚꽃도 구경하고 헬스 클럽도 구경
시켜주면서
방앗간에서 참기름을 샀더니 손자
에게 1,000원 용돈을 주신다.
오늘밤 10시
30분에 퇴근
하는 딸이 올때
까지 손자를 돌보았고, 딸의 시부모 두분이
코로나양성자로 격리되어
이번주 내내 손자를 돌봐야 한다. 내일 아침에도 09시
손자를 데려 와야 한다. 하루종일 직장
에서 근무하고 저녁에 손자를
양육하는 딸이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