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3(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고사목인 대추나무 뽑고 풀 뽑다, 마당 골프공으로 조경) 계절의 여왕, 5월의 촌집은 푸르름과 예쁜꽃과 주렁주렁 달린 과일 열매로 우리 부부에게 에덴 동산처럼 행복을 안겨주는 힐링의 공간이다. 특히 대문 앞까지 펼쳐진 옆집 임사장님댁의 빨간 장미 꽃이 사열하듯 활짝피어 있어 우리를 반기고, 마당 에는 분홍과 흰색의 꽃이 은초롱처럼 다닥다닥 붙어 예쁘게 피어있고 쬐그맣게 피어있는 사랑초와 꽃잔디꽃 그리고 꽃망울이 곧 필듯한 작약꽃도 촌집을 장식하는 5월의 중순이다. 또한 피자두 나무 2그루 에는 자두 열매가 수백개가, 보리수나무 에는 수천개의 열매가 열려 있고 텃밭에는 완두콩이 수백개가 열려 있어 며칠후면 삶아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돈다. 완두콩은 와이프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