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5(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쪽파 심기, 뒷뜰 단감 25개 수확, 겨울대비 외풍차단 장학회보 원고 의뢰 영광 방문, 남희 친구와 붕어 낚시 약속,은상 친구의 합창 연주 회 우리 부부 초청) 벌써 겨울처럼 새벽 기온이 11°C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새벽5시, 황토방에 불을 지펴 뜨뜻한 구들장 위에서 몸을 녹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와이프가 은퇴한후 주로 촌집에서 생활하므로 겨울을 맞이해 추위를 대비하여 황토방 출입문 외풍을 차단하기 위해 투명 비닐을 설치 했다. 와이프는 엊그제 처형이 준 쪽파 씨를 심는다 면서 감나무 옆에 흙을 가져다달라고 해서 텃밭에서 2리어카 흙을 옮겨와서 퇴비를 섞어 밭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뒷뜰의 감나무 에서 단감 25개를 수확한 후 아침 식사를 하고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