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및 정년퇴임

2024.11.27(수) (진눈깨비 첫눈, 장학회 업무 추진, 복지지원금 재원 판단, 화순 동면 치즈 돈까스 점심 예랑 카페, 학교운영위원회 참

촌집목련 2024. 11. 27. 21:58

2024.11.27(수)
(진눈깨비 첫눈, 장학회 업무 추진, 복지지원금 재원 판단, 화순 동면 치즈 돈까스 점심 예랑 카페, 학교운영위원회 참석)

오늘은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햇볕도 비추는 영상 4°C
초겨울 날씨다. 서울은 11월 폭설이 117년만에 처음이라
방송한다. 5년 렌트한 바디
프렌드 파라오 안마의자에
이집트 황제처럼 앉아 오늘
하루를 되새기며 휴대폰 자판을 누르면서 은퇴자의
하루일기를 쓴다. 가능하면
세세한 일상을 기억하고 기록하다 보면 인생을 두번
살아가는 느낌을 갖게된다.
오늘도 되돌아 보면 바쁘게
살아왔음을 알게된다.
새벽 03시 30분에 잠이 깨서 장학회 업무를 처리
했다. 26명의 장학증서 및 명찰 작성, 장학생  참석 안내문 작성, ,교육청에 제출할 임원 취임 신청, 기부금 사용 승인 신청,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출 서류 등을 준비
하고, 09시에 출근해 농협에 들러 임시총회때 보고할 퇴직 회원들의 복지지원금 재원 판단을 위해 이자율과 만기 원리금 산출내역을 파악했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회장님, 사무과장과 함께 화순 동면 골짜기에 있는 돈까스 맛집 카페예랑
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치즈돈까스 1인당 17,000원
으로 커피까지 주는 식당
인데, 첫 눈이 내리는 산속의 카페가 멋진 풍경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식사 중에
와이프와 작은딸은 롯데마트
에서  임시총회 사회자로서 입을  양복에 어울리는 와이
셔츠 2벌과 넥타이를 구입
하고 있다면서 휴대폰 영상
으로 통화하며 선택하라고 해서 내가 나이가 들었으니 좀 화려한 색상인 빨강 톤의 넥타이를 선택했다. 사무실에 복귀하여 업무를 처리한후 회장님을 모셔다 드리고 중학교 학교운영
위원회에 참석해 9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퇴근하여 와이프가 준비한 볶음밥을 맛있게 먹었다. 두마리 강아지가 빨강 외출옷을 입고 현관앞까지 나와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2024. 11.26(화)
(임시총회 리허설, 운암통닭 저녁 식사)

모레 개최할 2024년 임시총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최종 리어설을 하러
77세 회장님, 식전 행사 악단장과 함께 오후 1시 창의융합교육원에 갔다.
창의융합교육원은 나하고
인연이 많은곳이다. 이곳은 30년전 1994년 내가 38세
때는 교육과학연구원이라는
기관 명칭일때 서무계장으로 2년 동안 근무하면서 멀티
미디어 연수실을 설치하고
우리별 1호 위성과의 무선
통신을 통한 구름사진을
다운받아 각급 학교에
과학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인공위성지구국을 성공적
으로 설치한 공로를 인정
받아 시교육청 기획팀으로
스카웃되는 영광스런 기회를
가질수 있었고, 또 24년전 2000년에는 내가 44세때 9개월 동안 총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동명동에 있던 교육과학연구원을 현재의
위치로 이설하는 이설계획을
수립하여 이렇게 멋진 시설
로 거듭났으니 건물을 방문할때마다 나의 친정처럼
친밀함을 느끼고 있다.
이런 곳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할 수있어서 큰 보람을
갖는다. 오늘 점검사항은
회의진행 순서 전광판 게시,
국민의례와 묵념 곡 상태,
공연 악기와 마이크 연결,
회장님의 인사말씀, 사회자인 나의 행사 진행
시나리오 등을 실제로
말하면서 소요시간 등을
점검하였다. 모든 리허설을
마치고 사무실에 와서 회의자료 교정을 보고
회의 준비를 마무리했다.
퇴근해오니 와이프가
운암통닭을 먹고싶다고 해서
28,000원에 배달시켜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