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화)
(장학회 회장님 90세 생신 축하 꽃다발, 장학생 3명 접수, 퇴직자 모임 임시총회 준비, 행사 진행 시나리오 완성, 축하화환 흉화, 프랑카드, 장어탕 점심, 대학 동기 퇴직교장 2명 통화)
꼬리 흔들며 반기고 품으로 안기는 말티즈 강아지 이름, 포도를 보며 기분좋은 아침
을 맞이한다. 출근하자마자 장학회장님께서 90세 생신
축하 꽃다발을 안고 밝은 표정으로 촬영한 기념사진을
보내오신다. 장학회장님은 15년전 2009년부터 지금까지 5억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 장학재단을 설립한후
그 이자와 매월 100만원씩 기부한 장학금을 가지고 매년 중고대학생 2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신다.
금년까지 장학생333명에게 2억 3,140만원을 지급해
오신 멋진 회장님이시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을 모시게 된것이 벌써 7년이다
내가 정년퇴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7년 전에 문동주
원장님의 추천으로 회장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내가 시교육청에 근무할때부터 존경해 왔던 문동주 전)교육연수원장님
께서 추천해주신 장학회
사무국장 5년, 이사 2년을
맡으면서 내고향 영광의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되는 기회를 갖거된것도 원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장학생
모집이 마감되는데 오늘까지
3명의 대학생이 접수했다.
다음 주 이사회 개최 전에 장학생 선발, 장학회보 초안
작성, 임원 취임,연임,사임 등의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7년째하는 일이라 노하우가 생겨 업무 부담은 크게 없다.
그리고 11월말에 개최하는 퇴직자 모임 임시총회를
준비하는 업무를 처리했다.
행사장에 게시할 프랑카드 2개, 전광판 행사 회순 문구,
전임 회장단 등 흉화 10개,
축하화환 2개, 행사 진행
사회자로서 시나리오 작성,
회의서류 200부 인쇄, 회장단과 임원들 오찬장소
예약 등을 처리했다. 그리고
교육청 4급 이상 퇴직간부
44명 회원에게 이번주 목요일 모임에 참석여부를
확인하여 식당에 예약하는
총무의 역할도 해야하는
11월은 나에게 가장 바쁜 계절이지만, 바쁘기에 늙을
틈도 없고, 삶의 기쁨도 2배가 되는 보람과 기쁨이 있다. 점심은 사무실 옆 건물
에 엊그제 개업한 오동도 식당에서 장어탕을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44년전에 나와 전공 학과는 다르지만 전남대를 졸업하였던 시교육청 산하 학교에 근무
하는 동기들 모임 친구인 광주여상고 교장 출신과 보문고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직한 동기들과
통화를 하며 안부를 교환 했다. 김 교장은 퇴직후 노출혈로 병원 치료 후에
회복하여 영산강 코스모스
길을 자전거를 타고 감상 하는 시간을 갖고있다고
하고, 이 교장은 와이프가
작년에 췌장암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하고 있어 간호
하느라 심신이 지쳐있다가 금년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다고 한다. 교장 정년퇴직 후 여행도 하면서 여유롭게 살고자 했는데 나이가 들어 병이들고 몸이 약해지니 인생사가 뜻대로 되지않는다면서 안타깝다고 한다. 퇴근해 집에오니 강아지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어 대고, 와이프는 호박
돼지찌개를 요리해 놓아
저녁식사를 맛있게 했다.
2024.11.11(월)
임시총회 회원 503명 참석안내장 우편 발송
(우편요금 1통 450원), 와이프 전남대병원 X레이 검사 결과 양호, 강아지 쨈 디스크로 병원 치료 후 포도와 격리, 이제희 장로님
병원 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