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0(화)은퇴자의 촌집일기(행복가꾸는 아침,
거제도 사전답사 준비,
건우신악회 총무 통화,장학회 업무 추진)
한 번 뿐인 인생! 나는 오늘도
행복을 꿈꾼다. 행복을 가꾸는 사람만이 행복을 갖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도 나는 행복을 가꾸면서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것 외의 모든
일들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행복의 요소들이다.
즉 촌집 뜰과 텃밭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대추를
따서 입에 넣고 달콤한
맛을 보는 일, 대추나무잎에
숨어있던 호박 9개를 따는
일은 나의 아침시간을 행복
하게 한다. 아랫집할머니께서 주신 대파 모종 1판 100개를
와이프가 어제 저녁시간에 대추나무 아래에 퇴비를 뿌리고 고랑을 만들어 가지런히 심어놓은 옆뜰을
보면서 와이프의 농사짓는
솜씨가 너무 멋지다고 생각
한다. 와이프가 오늘 할일은
호박을 칼로 썰어 햇볕에 말리고 빨강 고추를 딴다고
한다. 교회 전도사로 은퇴한 와이프가 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