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5(일)~8.24(토)
은퇴자의 촌집일기(주일
예배, 반찬과 과일 딸네집 전달,김장 배추모종 48포기 심다, 장학회 감사 모친상 조문)
오늘은 은혜와 감사가 가득찬
주일이다. 오늘도 34°C 폭염
이다. 이른 아침 06시에 기상해 촌집 뜰과 텃밭을 돌면서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각종 과일과 채소를 바라보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강아지 2마리에게 먹이를 주고 배설물을 치우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반복된다.
오늘은 텃밭을 산책하면서
대추나무에 꼭꼭 숨어있는 호박 1개를 찾아서 땄다.
가장 맛있는 호박 크기는 주먹만한 크기로 호박전을 부치기에 가장 좋은데, 오늘
수확한 것은 내 주먹 3개 크기라 너무 늦게 발견했다.
그러나 호박 찌개용에는
적절하다고 한다. 그리고 호박 덩쿨이 옆집 임사장님댁
대추나무로 타고 올라가 피해를 주고 있어서 감 따는 기계로 잘라냈다. 와이프는 이른 아침부터 딸네집에 보내주려고 부엌에서 반찬 요리하느라 바쁘다. 어제 구입해 온 돼지고기 목살과 전지를 가지고 카레 요리와
꽈리고추, 삶은 계란을 넣은
장조림을 만든다. 11시 예배 드리러 교회에 가는 도중에 만든 반찬을 작은딸 집에 전달하고 예배를 드렸다. 예배후 각화동 농산물 시장에 들러 포도, 메론, 햇사과른 구입해서 딸네 집에 주고
촌집에와서 휴식였다. 저녁 6시에 장학회 감사로 활동
하는 장 변호사님 모친상에 장학회 임원들과 함께 광주vip장례식장에 가서
단체 조문을 하고, 장학회장 명의로 조화를 보냈다. 오늘 상주인 장학회 감사는 나의 고향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를
졸업하고 판사출신 변호사로
광주지역 변호사 대표로 활동하기에 장례식장 1층
대부분을 3단 조화가 200개
이상이 전개되어 있다.
장례식장 안내판에는 사망자
명단에는
남자 91세,88세,85세
여자92세,89세,86세,77세로 평균 86.9세다. 상임이사님, 신 이사님과
함께 조문을 한후 촌집에오니
와이프가 김장용 배추 48포기를 심어놓았다.
8.24(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김장 배추 밭고랑 4개 만들다, 이발, 꽈리고추 장조림, 카레 요리,강아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