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3.11.2(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문탐 행사 준비 완료, 귤 손자네 전달, 간부모임 통지)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엊그제

촌집목련 2023. 11. 3. 04:55

2023.11.2(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퇴직자 모임 문탐 행사 준비 완료,
귤 손자네 전달,
간부모임 통지)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엊그제 옆집 사장님이 전정했던 텃밭의 사철 광나무
울타리에 큰대나무
를 걸쳐 놓아 오케이 목장처럼 설치했더니 옆집이 훤하고 텃밭이 보기좋다. 10시에
퇴직자모임 사무실
에 출근해 내일 출발하는 추계문화
탐방에 필요한 준비할 것을 최종
확인했다. 오전에
풍암동 청과물 시장에서 행사용 귤 7박스
(박스당12,000원)
를 구입해 와서
간식봉투에 2개씩
넣었다. 나도 귤 2박스를 구입해서 손자네집 현관에 전달하고 1박스는 모레 촌지방문하는 학사장교 동기 남희네 가족손님 접대용에 사용할 계획이다.오후에는 특강행사 시나리오
를 작성하고 호텔 20개 테이블 좌석표를 작성해 놓았다. 점심 식사는 수타면 전문식당인 시안
에서 왕탁부회장님
과 함께 깐풍새우 요리와 삼선국밥
으로 맛있게 먹었다. 자연사박물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삼학도 크루즈 팜플렛을
챙기고 생수통을 내 승용차 트렁크에 실어
놓았다. 인쇄소
에서 가져온 문탐
안내책자를 오타
수정 스티커를 붙여서 최종 마무리를 했다.
촌집으로 퇴근할때
비아 생활용품점에
들러 스텐 요강을
18,000원에 구입
해 왔다. 추운겨울
밤에 화장실갈때
위험한 나이가되
안전을 위해 요강은 필수적이다
구입한 요강을 보고는 신기한듯 와이프는 웃는다.
저녁식사는 이장로님 남편이
며칠전 낚시로
잡아서 선물한
갈치조림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장학생 모집기간
이라 문의전화가
많이오고, 내가 총무로 활동하는 4급이상 퇴직간부 44명에게 모임
일정과 장소를
통지하고 식당
예약을 했다. 또
군대 친구 남희
전화가 와서 토요일 촌집에서 1박할때 보기로 했다.남희 가족 4명은 16년전 2007년 7월 31일에 나의 촌집방에서 모기와 씨름하느라 밤잠을 설쳤던 추억이 있었는데, 2007년 그때는 촌집을 구입한지 몇년안되
관리가 안되어 귀곡산장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방안을 편백나무로
리모델링해서 별장
으로 승격되었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내일 08시 30분 출발하는
문화탐방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