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2.12.11(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보 초안 작성, 와이프 친구 딸 결혼, 서울 큰딸 손자가 오다)

촌집목련 2022. 12. 13. 05:12

2022.12.11(일)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보 초안 작성, 와이프 친구
딸 결혼, 서울 큰딸 손자가 오다)

오늘은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주일이다. 66세 은퇴자의 오늘 하루 일과는 다채롭기에 지루하지 않다. 하나님을 만나고 인간 세상에서 함께하는 사람과
교제가 이뤄지는 시간을 갖기때문 이다.11시 예배 참석하기 전 오전
에는 장학회보 초안을90%완성해 놓았다. 다음 주
인쇄소에 맡겨서
12월 말 300부를 발간해 각급기관에 배부할 계획으로 추진한다. 11시
예배 후 구내식당
에서 불고기와 숙주나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오후 2시에 와이프
여고동창생의 따님
결혼식에 나홀로
참석했다. 왜냐하면 와이프는
오후 2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교회에서 자리를 비울수 없어서
나홀로 참석했다.
내가 25세, 와이프가 24세때
결혼해 여고동창생 중 가장 빨리한 부부로서 그이후
결혼한 부부들의
모임이라 예식장에
남편들 3명이 참석
해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였다.
나 보다 2~3세
나이가 더 많은
남편들로 나보다 더 일찍 퇴직한 분도 있고, 지금도 현직에서 사업을 운영하는분도 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나의 촌집에서 함께 여고동창생 부부모임을 갖기로
했다. 그리고 오후 3시 25분에는 서울로 시집간
큰 딸이 오는 ktx
송정역으로 가서 데려오고, 작은딸과 손자는 우리 집에 와서 상추쌈, 쫄면, 모밀,치즈돈가스를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특히 와이프가 좋아한 마트에서 구입한 새우 만두 4봉지, 40개를 구입해 내가 직접 찜통에 쪄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다.
손자, 딸 둘, 와이프 넷이서 젠가게임을 신나게하고 베스킨 라빈스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노후에는 다정
다감한 딸들이
있어야 화기애애한
가정분위기가 된다
고 생각하였다. 나는 두딸이 있어
120점짜리 인생
이라 생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