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및 정년퇴임

2022.4.8(금)경찰면접준비,보조금신청서 작성,초밥,주식디오 56만원 수익얻음

촌집목련 2022. 4. 8. 21:16











2022.4.8(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경찰면접 준비,
퇴직자 모임 아르바이트,금요일밤 기도회 생략)

은퇴자의 하루는 너무 여유롭고 시간이 많아
감당하기 어렵다.어제 대나무 화장실 지붕 설치 노동
으로 피곤해서 낮잠을 잤더니
밤에 잠이 오지
않아 66세의 노인은멀뚱멀뚱
지나온 옛일을
추억하며 일기를 쓴다.
일기를 쓸때도
가능하면 디테일하게 작성해서 더 늙어 추억할때
더 자세히 과거를 느낄수
있도록 한다.
예전같으면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서 쓰겠지만 요즘은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일기를 쓸수
있어 너무 편리
한 천국에 살고
있다.
학원 수험생
들에게 자체
스터디할
행정법 문제를 5개 chapter로 나누어이메일로 보내주었다.
요즘은 경찰 면접 강사로서 공무원학원에서 일하지만, 20대
대학생 청년
시절에도 고시
학원에서 하루 3시간씩 3개월 동안 민법을 강의 하면서 아르바이트했던
기억이떠오른다
돈을 벌기 위해
가르쳤는데, 너무 힘 들었던 기억이 뚜렷
하다. 그 때 민법 총칙 과목이
행정고시 1차
시험과목으로, 나도 1차 합격생
신분이라, 고시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다. 용돈도 많이 벌었다. 그러나
강의 준비와
계속 서서 설명
해야 해서 목도 아프고,무릎도 아파서 곧 쓰러질것 같아, 3개월 만에 후임 강사를 소개한
후 그만두었다.
그 때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중노동
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그러나 요즘은 30년 경력의 공무원
정년퇴직자로서
면접 특강은
책상에 앉아서
특강때 설명
하고,질문답변형식으로 진행
하기 때문에
젊었을때의 민법강의 보다
훨씬 수월하다.
요즘은 너무 게을러져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게 되고 그냥 놀고 싶은마음뿐인데
자꾸 일감이 생겨서 놀지
못한다. 내년
부터는 할일을 정리하고 와이프하고 손잡고 전국
여행할 꿈을
꾸고 있다.
오늘 새벽 02시
부터 오전에는
지난 5년 동안 축적한 나의 면접 Knowㅡ how와 엊그제 32,000원에
구입한 면접 교재를 참고해
나만의 경찰 면접특강교재를 Upgrade한다.
오전 10시에는
15일만에 동네 내과 병원에 들러 고혈압 약
처방전을 받아 박래수 박사님 약국에서 1개월
분의 약을 구입
했는데, 약값 2,000원을 받지 않아서 다행
으로생각하였다왜냐하면 지갑을 집에 놓고 가서
휴대폰 속의 비상금 2만원
으로 병원 진료비 3,000원과 폐업한다는
BYC가게에서
세일하는 사각팬티 4벌을
10,000원에
구입했기
때문이다. 매일 1알씩 먹어야 하는데,고혈압 약 먹는 것을
잊지않기위해
약 뚜껑에 날짜를 일일이
기록해 두었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1층
이라 바로 앞
화단에 철쭉꽃
이 예쁘게 활짝 피어있고 뒤뜰에는 하얀목련꽃과
벚꽃도 예쁘다.
점심은 햄을 계란 4개에 후라이팬에 굽고, 신라면
1개를 끓여서
와이프와 둘이서 먹었다.
점심후 버스를
타고 퇴직자
모임 사무실에
들러 보조금 사업집행계획을 수립하는 아르바이트를 오후 5시까지 하였다. 코로나
환자의 증가로
오늘 금요일밤 기도회는 생략 되어 G-voice
찬양단리허설도
쉬게 되었다.
오늘 저녁
식사는작은딸이
연어초밥 등
66,000원
어치를 배달
시켜 주어
와이프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촌집에 가서 뒤뜰에서
마당으로 옮긴
골프연습장을
와이프와 함께
그물을 설치
하기로 해서
기대가 된다.
바쁜 하루
하루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