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주헌장

2022.3.1(화)심치회,김치냉장고정리,허소장댁,잡초제거

촌집목련 2022. 3. 2. 00:22
























2022.3.1(화)
은퇴자의 촌집일기
(삼치회 점심,
김치냉장고 정리, 마늘밭 잡초 제거,
허소장댁 방문)

오늘은 선조들이 국권 회복과 민족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애국심을 기리고자 제정한
제103주년 3.1절이다.
선조들의 희생으로 오늘같이 평안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크게 느낀다.
소중한 자기의
생명 보다 나라의 독립을
먼저 생각하고
희생적인 행동을 보여준
그분들의 넋에
경의를 표한다.

이슬비가 내리는 캄캄한 06시 새벽예배 다녀온와이프와 촌집에 간다.
날이 밝아오자
햇볕이 활짝
쬐 기온이 10°C가 되니
텃밭의 마늘과 양파 밭의 잡초를 뽑았다.
지난해 수확
하지 않은 당근
3개도 캤다.
그리고 봄을 맞이하여 외양간의 김치냉장고를
정리하고,
그동안 먹었던
김치통을 깨끗이 씻어 보일러 창고에
보관해두었다.

아침겸 점심은 압력 솥에 지난해 수확한 완두콩을 넣은 밥을 하고.
어제 저녁 둘째 사위가냉장고에 보관해둔 삼치회를 김에 싸서 먹었더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 너무 맛있다. 식사후
콜라비와 사과도 깎아 디저트로먹었다
텔레비전을 시청할때에 어떤 의사가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남자 80세.
여자 85세로,
살아 있을때에
사람과 관계를
좀 더 의미있게
맺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보니 66세인 나의
잔여 수명이
14년이라 생각
하니 너무 짧은 세월이 남아
있다. 만나는 사람들과 좀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오후 4시에 이웃집 허소장님댁에서
놀러오라는
전화가 온다.
이 집은 우리 동네에서 가장 멋지고 비싼 전원주택으로
소나무등 각종
나무와 꽃, 기암괴석 등이
1,000여평의 정원에 배치
되어 나의 지인들에게
자랑할 정도로
좋은 별장같은
주택이다. 멋진
배경으로 사진촬영도
하고 많은 맛있는 것도
대접받아서
기분이 좋다.
우리 부부는 굴비 1묶음을 가지고 놀러 갔다. 데크에서
제비쑥과 흑미로 만든 쑥떡, 노니를 우려낸 차, 구운 토란과 고구마, 땅콩 등을 대접받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 후에 광주로 복귀했다. 안마
의자에서 회복모드로 안마를 하면서
봄 초입의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