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2021.9.13(월)은행잎 살충제 뿌림,골프연습, 대문앞 잡초제거

촌집목련 2021. 9. 14. 00:13






























2021.9.13(월) 은퇴자의 촌집일기
(은행잎 살충제 무 배추에 뿌리다. 대문옆 잡초 제거, 골프 연습)

와이프 새벽 예배를 위해 04시에 기상해 촌집을 출발, 교회에 도착하니 04시 40분이다. 예배후 휴식하다가 09시 30분에 촌집에 도착 했다. 어제 2시간 동안 가마솥에서 끓인 천연살충제 은행잎 물을 고로쇠통 3개에 넣어 보관해 두고 나머지는 물조루에 넣어 무와 배추 모종에 뿌렸다. 작년에는 소주,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천연 살충제를 만들었다.
특히 무 새싹은 뿌리가 얕게 심어져 있어서 흙으로 보충해 주었다. 그리고 대문 옆 밖과 안의 잡초를 뽑고 깨끗히 정돈하여 추석맞이 촌집을 정리하였다. 그동안 와이프는 황토방 아구이에 불을 지피고, 명현난로에 삼겹살과 고구마를 구워 파라솔을 펴놓고 테라스에서 분위기있게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후 휴식한 다음에 이번주 필드에 나갈 준비를 위해 골프공 136개
로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연습한 후에 골프공을 깨끗히 물 세척하였다. 그리고 나는 호박찌개에 사용할 마늘 껍질을 까고, 와이프는 부추를 잘라서 호박돼지 찌개를 요리한다.
저녁식사 후 호박
찌개와 씨없는 포도를 손자네 집에 전달해 주었다.
오늘은 이웃집 할머니께서 밤을 한봉지 가져다 주시고, 애기사과 99개, 대추 149개, 호박 2개, 빨강고추 21개를 수확하니 부자가 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