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2021.9.12(일) 은행잎 천연살충제, 마당보도블럭 재배치

촌집목련 2021. 9. 12. 22:39
























2021.9.12(일)
은퇴자의 촌집일기
(주일예배, 은행잎 천연살충제 끓이다. 마당 보도블럭 재배치)

11시 주일 예배전에
압력밥솥에 밥을 하고, 조그만 굴비 1엮음 20마리를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내고 씻은 후에
10마리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10마리는 전기구이판에 구워놓아 아침겸 점심식사를 준비해 놓는다. 또한 헌금 위원으로봉사하고 베드로월례회의를 마치고 집에왔다.

예배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설비하는 아들 친구가 씽크대 수전을 고친 다음 오후 3시에 촌집 에덴에 왔다.
대문 옆에는 몇년전 박종성 친구가 자기의 주택 화단에 심어서 자란 상사화(꽃뭉릇) 한묶음을 주어서 가져다가 촌집에 심었더니 오늘은 몇그루 빨강 꽃이 피어 나를 반겨준다.30°C무더위속에서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3시간 동안 와이프는 땀을 뻘뻘흘리면서 단풍나무밑 보도블럭을 반듯하게 재배치하고, 나는 은행나무 잎 끓인 천연살충제를 만들고
십여년 동안 열매를 맺다가 고사한 석류나무를 베어내고
담장 옆을 정리하였다.
은행나무잎은 몇년전 태풍에 쓸어진 나무에서 파란색 은행잎을 뜯어서 가마솥에 넣고 2시간 동안 푹 삶아서 엊그제 심은 김장 배추와 무 잎에 뿌리면 냄새가 고약해서 벌레가 도망간다고 유튜브에서 배운것을 적용해 보았다. 은행잎 물이 식은 다음에 내일쯤 배추 무 잎에 뿌릴 계획
이다. 샤워 후 저녁식사는 텃밭에서 방금 수확한 고추, 끓인 라면 1개, 집에서 전기구이에 구워서 가져온 굴비 3마리를 맛있게 먹었다.오늘 목사님 설교 말씀은 고린도전서 1장 17~25절이다. 설교 제목은 ㅡ십자가를 붙들고 승리하며 삽시다ㅡ이 세상을 바라볼때 우리는 누구를 바라보고 살아갈까? 사도바울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예수 십자가의 도를 바라보면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살아갈때 원죄로 하나님의 형벌을 피할 수 없게됨으르
고난받을때 십자가의 삶이라고 합니다. 예수 믿기전에는 수많은 죄를 범하며 살았습니다. 마귀의 손에 묶여서 죄와 절망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예수 믿음으로 인생의 고통 불행 저주 문제를 해결받아서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를 바라보면 하나님께 진지하게 기도를 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은 부활과 구원으로 축복받고 승리하는 삶이 될것입니다. 아멘!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ㅡ
오늘 은혜로운 찬송가는 ㅡ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자여라. 사랑받는 주의 자녀라.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