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4.6.29(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마당 잔디 깎다,바둑 동호회 아이스크림) 내일 장마비가 내린다는 날씨예보가 있어서 오전에 예초기로

촌집목련 2024. 7. 1. 05:31

2024.6.29(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마당 잔디 깎다,바둑 동호회 아이스크림)

내일 장마비가 내린다는 날씨예보가 있어서 오전에
예초기로 마당 잔디를 깎았다.오후에는 사무실에
들러 사무처리를 했다.
사무실에는 74~87세 나이의 동호회 선배님 4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까지 바둑을 두고 있다. 부라보 콘과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사다주니 맛있게 드신다.
바둑을 두는 모습이 신선처럼
여유롭다. 두 분은 시교육청
에서 정년퇴직한 87세와 77세, 두분은 도교육청에서 정년퇴직한 82세,74세다.
87세 선배님은 시교육청 근무할때 나의 정치외교학과 직속선배로서, 왕년에 한자락
했다는 전설의 인물이다.  지금도 사모님과 손을 마주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멋쟁이다. 한 분은 내가 기획팀에 근무한 28년전 1996년에 기획감사담당관실
감사팀장으로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유머러스한
입담이 놀라웠는데 오늘
모습은 나이가 들어보인다.
82세 선배님은 파크골프 동호회 회장님이고, 74세 선배님은 비상담당관으로
정년퇴직한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