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3(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이사회 준비, 촌집 마당 및 뒷뜰의 잡초
제거, 수요일밤 예배,퇴직간부모임 안내)
오늘도 바쁜 날이다.
정년퇴직하면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게될줄
알았는데, 요즘 계속
바쁜날이다. 오늘 오전 09시 30분에
퇴직자모임 사무실에
출근하여 다음 주의
이사회 회의자료를
완성하고 진행 시나
리오를 준비했다.또
이번주의 4급이상 퇴직 간부 모임 총무로서 회원들
에게 참석여부를 최종 확인하여 쌍학 일식집에 예약해 놓았다. 2개월에 1회 모임인데 이번 3월 모임인원은 지난 모임 인원수 보다 적다. 90세 까지의 대선배님들이 모이는 모임이라 병원 진료, 꽃 나들이로 불참 인원이 많다. 또 3월말에 문화탐방 동아리에서 여행하는
고창 선운사 동백꽃
구경에 내고향 회원
에게 함께 하자고
통화를 권유해 동행
하기로 했다. 점심은
도다리 쑥국을 맛있게 먹고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의 천국
촌집에 도착하니
오후 2시다. 작업복
으로 갈아입고 뒷뜰
보리수와 모과 나무
밑의 잡초를 제거 하고, 고추와 가지를
심을 뒷뜰 텃밭을 삽으로 파고 퇴비를
살포해 놓았다. 또
대문앞 우측에 있는
금목서, 백일홍, 황금
소나무, 자두나무, 철쭉나무 밑의 잡초를 제거하였다.
와이프는 며칠전 옮긴 사과나무 앞에
나도샤프란 꽃을 심고 돌을 재배치
하는 조경 작업을
한다. 우리 부부는
촌집정원에꽃,나무를
심고 돌을 재배치해
지구 한자락을 예쁘게 가꾸는 행복
한 노동을 3시간 동앗 하면서 서로 바라보며 뿌듯해 하였다. 오늘 가꾼
마당과 뒷뜰, 그리고 바람에 빙빙 돌고
있는 바람개비를 바라보며 사진촬영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작업후 샤워를 하고
조기찌개로 저녁식사
를 한후 휴식을 취하다가 시골교회로
수요일밤 예배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