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2.12.3(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월드컵 축구 역전승,지구를 지켰다, 와이프 생일

촌집목련 2022. 12. 8. 11:16

2022.12.3(토)
은퇴자의 촌집일기
(월드컵 축구
역전승,지구를 지켰다, 와이프 생일 이브)

오늘 새벽 12시
부터 시작한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포르투갈 을 2대1로 역전승
쾌거를 하는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하고 늦잠을 잤다. 기분좋은 토요일 주말이다! 와이프는 교회로 출근하고, 나홀로
늦게 기상하여 안마로 피곤을 해소하고,계란 후라이 4개와
알타리 무 김치와 김에 아침 겸 점심을 외롭게 먹었다. 내일이 와이프 65세 생일이라 축하하기 위해 꽃집에 가서 조그마한 화분에 들어있는 분홍색의 가랑코애 꽃을 구입했다. 꽃다발을 구입
하려다가 지난번
결혼 41년 축하꽃
다발이 아직도 집안에 걸려있어서 화분으로 축하를
대신하여 오랫동안
축하기분을 가지게
하였다.축하 글귀는 ㅡ생일!
축하 합니다.
영원한 동반자!로
하였다. 생일인 내일은 주일이라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교회에
있는 와이프라
미리 생일 축하를
해야한다. 작은딸과 손자도
축하 케익을 갖고 미리와서 우리집에
서 잠을 자고 내일 함께 교회예배를 드린다. 오늘
오후 2시에는
퇴직자 모임에서 주관하는
ㅡ청소년과 함께하는 녹색
사회로 가는길ㅡ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 쓰레기 줍기ㅡ행사를 하였다. 하남
지구에 있는 홈플러스 옆 길거리에서 초등
학생 23명과 함께
1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 행사를 하여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을 하였다.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노래 지도,  통기타 등 악기
교육 등 봉사
활동을 하는 교육청 후배들의
모습이 멋지고 보람있는 삶을
살아 가는것이
나도 본받고 싶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합창하는
길거리 버스킹에도
참관하여 감상 하였다. 도레미송 등 흥겨운 박자에
맞춰 덩달아 나도 기분이 up되었다.
그리고 예전에
교육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후배
2명이 통기타 반주로 듀엣곡ㅡ
가을사랑, 토요일밤, 젊은 연인들ㅡ노래는
저물어 가는 가을과 함께
즐거운 토요일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낼수 있었다.
미리 준비해두었던 포켓몬스터 카드를 손자에게 주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