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을 꿈꾼다

2022.3.23(수)결산공시,50만원,부추김치등 레시피

촌집목련 2022. 3. 24. 08:16



































2022.3.23(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국세청 결산공시, 아르바이트비 받다, 부추상추
무침,수요예배)

3.31일까지 국세청 홈텍스에
신고 제출할
장학회2021년
결산공시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오전중에
입력하였다.
제출클릭을 하니, 오류가
13군데가 있다고 나온다.
숫자가 틀리니
나도 스트레스
를 받는다. 오류는 다음에
수정하기로 하고, 점심 후
와이프가 안마의자에서
낮잠 자고있는
틈에 살짝 퇴직자 사무실
아르바이트를
버스로 출근해
회장선출업무
행정처리를
했다. 운암동 길거리 꽃가게
에는 봄꽃이 활짝피어 나를
반긴다.3월 한달
수고했다고
아르바이트비를
준다. 집에와서
와이프에게
봉투채 주었다.
좋아라 하면서
와이프는 식사 준비를 위해 부추와 상추를
가지고 지난해
김장할때 냉동고에 보관해 둔 양념으로
부추김치를
만들어 준다.
요리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가족 단톡방에 올려 시집간 두딸들에게
알려주었다.
와이프는 저녁식사를 하지않기에
나홀로 밥과 부추김치를 맛있게먹고
수요일밤 예배에 참석
하였다.

내가 요리를
하게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지금은 시집을 가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시집
가기 전에 두딸들에게
요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내 큰딸이 26세,
작은딸이 23세
였던 14년전
2008년 8월 24일부터 내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어보았다.
20년 이상
내가 운영하는 개인 blog의 메뉴인
ㅡ식객을꿈꾼다에 사진으로 요리 레시피를
탑재해놓았다.
그러나 5가지
레시피를 만든 후에는 그만 두었다. 왜냐하면 모든 반찬의 기본 양념은 간장,고추장,
된장,설탕,젓갈 마늘,양파 등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미 여러 유튜브
에서요리과정을
동영상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52세 나이에 내가 요리에
도전했던것
만으로도
6년차 은퇴자의
하루는 뿌듯
하다. 로빈슨 크루소처럼
나는 모든것을
내가 직접 손수
경험하여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그 당시에 내가 도전한 반찬은,

1. 파옥초, 월담초라는 별칭을 가진 정력제인 부추(솔지)로 요리한
(Energy 김치)

2.촌집 울타리
에서 재배한
오이를 가지고
여름 시원하게
만들었던
(52 cool냉채)

3. 텃밭에서 재배한 호박
으로 요리한 (Steam cooking Pumpkin)

4.각종 야채와 돼지고기pork를 가지고 전을
부쳤던 (야채+포크전)

5. 각종 야채와 볶은 멸치,
고추장으로 하는(고추장
+멸치볶음)
등 내 나름의 음식 brand를 개발했던 촌집일기를
오늘 이시간
내 blog에서
찾아서 읽는 재미는
나 이외에는 아무도 모를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