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주헌장

2022.2.1(화) 눈내린 66세의 설날

촌집목련 2022. 2. 2. 11:38


















































2022.2.1(화) 설날 눈 내린
66세 설날

이른 아침 촌집 유리창 밖
마당과 마루앞 테라스에도
하얀 눈이
소복 소복
쌓여 있는
설날 아침이다.
66세 영감,
65세 할멈이 오붓하게 맞이하는 설날이 새롭다.
엊그제부터
3일동안 둘만이
촌집 에덴에서
아무 시름없이
지내다 보니
육체와 영혼이
Healing되는 것
같다. 모닝 커피를 마신후
황토방을 따뜻하기위해
외양간아궁이에
불을 지폈는데,
눈 발이 거세져
눈길이 미끄럽
게되어
아들 딸 손자
가족이 촌집 오는 길이 위험하다 생각
되어 가져간 음식을 다시 싸서 오후 3시경 광주집으로 철수하였다.
백년손님사위를
맞이하는 장모님의 음식
준비가 분주
하다. 나는 옆에서 주방
보조로 열심 이다. 명절때 와이프를 볼때마다 나의 엄마를 떠올린다. 8남매를 낳아 기르시면서
73세의 삶을 꾸릴때의 춥고 더웠던 열악한
시골 촌집 부엌에서 명절 음식을 준비
하며 고생했던
엄마를 생각 하면 가슴이
아려온다.
잡채, 흑산도 홍어무침,갈비찜, 굴비와 갈치구이,전복찜, 쇠고기 육전,
굴 전복 새우로 만든 생선전, 아랫집할머니가 준 도토리묵, 동치미,김장
김치 등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다.
손자,아들,딸,
사위로부터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주고
금년 한해도
건강과 행복의
덕담을 해주었다. 손자에게도 세뱃돈을 주었더니 좋아라한다.
사위도 우리에게 명절 돈봉투를 주고
안마의자에서
목이 않 좋다
면서 목어깨 모드로안마를 하면서즐거워
한다. 저녁식사후
손자네 가족은 출발하고,
씽크대에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을 설겆이를 하고
설 명절을 보냈다.
설명절 하루전
그믐날 어제는
와이프와 둘이
학교가자
캠핑장에 산책 나들이를 하고
구경하면서
사진촬영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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