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금) 혜천농원 구경

2021.1.21(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장님 결재 및 농원 구경, 문원장님 댁 방문, 금요일
밤 기도회 찬양 인도)

오늘은 상임이사님과 함께 회장님 결재를 하기 위해 10시 30분 장학회사무실
에서 만나기로 했다.
상임이사님은 장학회장님의 새롭게 신축할
전시관에 전시
하기 위해
대통령 훈장, 영광군수님의
공로패를 크게 확대해 가져
오셨다. 나는 옥수수 3봉지를 구입해 관리
소장님과 직원들에게 주었다. 결재를 받은 후에 기념 사진도 촬영
하고 이번 장학
회보에 원고를 게재해 준 영광 출신 기관장 께서 다음주 화요일에 점심을 대접
한다고 약속을 하였다.
장학회보를 영광군 132개 기관 및 학교에
배부하여 장학회를 홍보하였더니
회장님께서 장학회보를 잘 만들었다면서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66세 할아버지도
88세 어르신 한테 칭찬을 받으니 어린이
처럼 좋다.
건강 등 여러 대화 후에
곡성의 회장님
농원으로 구경을 갔다.
가는 도중에 옥과의 맛집 숯불고깃집에서
모처럼 점심을 대접해 드리려
했는데
회장님께서 식비를 미리 계산해 주신다.
후식으로 떡국을 먹었다.
식사하면서
내가 맡고 있는 장학회사무국장 임기가 금년말
까지라고
말씀드리고 후임자를 물색 하시라고 말했
더니,
회장님께서 생명이 다할때
까지 장학회 업무를 함께 하자고 하신다.
나를 신뢰하는
말씀에 나도
흔쾌히 대답해 드렸다. 회장님께서는
평소 나를 친절
하게 대해
주시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볼때마다 나의 노후 벤치마킹 대상이 되신 어르신이다.
내인생의모델로 여기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나는 내년
부터 공적인 일은 전부 내려
놓고 와이프와 동가숙 서가식 하면서 전국 산천 나들이를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계획을 수정
해야겠다고 와이프에게도
설명해 주었다
농원에 도착하자 거대한 건축물이 새롭게 지어졌다.
회장님께서 취미 생활로
평생 모아 소장하고 계신
공예품, 알래
스카에서 잡은 물고기 박제, 골동풍, 그림 등을 전시할 150평 규모로 건축하고 내부
리모델링하고 계신다. 농원 규모는 8,300평 으로 각종 조경
나무, 석조물 등 수백점이 장식
되어 있다. 전시관은 2층 까지 최고급 자재로 구성
된다고 한다.
금년 봄에 전시관이 개관되면 너무 멋질거라 기대된다. 지금까지 내 와이프만 농원 구경을 시켜주었지만
철쭉 피는 금년봄에는 나의 지인들에게도
안내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당초 오늘 오후에는 퇴직자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 하기로 약속 했는데 곡성 농원 구경가느라
약속지키지 못해
사무국장님께
미안하다고 전화드리고,
내가 평소
존경하는 문동주
원장님댁에 들렀다. 원장님께서 새로 교체한 휴대폰 기능을 설명해
드렸다. Facebook,
유튜브, play스토어,
카톡에서의
공유 등을 안내해 드렸다.
휴대폰 기종이 내 것보다 약간 낮은 것 같다.
그러나 안마의자는 파나소닉으로 8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내 파라오 580만원 보다 훨씬 고급제품이라고
말하면서 함께 웃었다. 집에 복귀하니
와이프가 갈치조림을 요리해놓아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
안마의자에서
활력모드로 안마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저녁 19시 30분에는 금요기도회에 참석해 3곡 찬송가를 1시간 동안 리허설 하여 교인들앞
에서 찬양인도를 하였다.
예배후 집에 복귀해 장학회
2021년 서류를
6권의 화일철에
편철하고 결산자료 초안을
작성하니 새벽 2시가 넘는다.
오늘은 보람차고 기분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