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9(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ㅡ새벽예배 위해 4시 15분 촌집 출발 4시 45분 광주 도착
ㅡ엄나무 황칠나무 삶은 물 고로쇠통 3개, 콜라병 5개, 작은병 3개 냉장고에 보관
ㅡ황룡장에서 엄나무 4묶음, 청남방 2개, 꽈배기 찹쌀 도너츠, 포스트잇 구입
ㅡ글레코마 허브 차 만들기 위해 씻어 그늘에 말리기
ㅡ19시 30분 수요일밤 예배드리다
따뜻한 황토방에서 취침한 와이프가 05시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 새벽 4시에 기상해 광주에 도착하니 04시 45분이다. 예배 후 다시 촌집에 가서 10시까지 취침을 했다. 어제 창고 철거하느라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다. 오전에는 어제 삶아 놓은 엄나무 황칠 나무 물을 물통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 와이프는 글레코마 허브 잎을 채취해 물로 깨끗히 씻어 외양간 그늘에 말려서 나중에 허브차로 마시려고 한다. 나는 황룡장에 가서 엄나무 4묶음 12,000원, 꽈배기와 찹쌀 도너츠 6,000원, 방문손님 기록 포스트잇 3개, 청남방 상의 2개 35,000원에 구입해 왔다. 특히 상표를 떼지않은 상태로 청남방을 입고 물건을 구입하러 갔는데, 주인이 상표가 분리되지 않았다고 알려준다. 나는 농담으로 65세 노인들은 새로운 옷을 사입을때는 자랑하기 위해 상표를 붙인 채로 옷을 입고 다닌다고 말했더니 깔깔깔 웃는다.
청바지와 청남방을 입고 촌집마당에서 사진촬영도 하고, 교회에도 간다.
화단에 이쁘게 핀 송엽국 꽃과 꽃잔디도 감상하고 텃밭에 빨갛게 익은 보리수 열매 1알이 열려있어 보기가 좋다. 오늘은 수요일밤 예배가 있는 날이라 오후 3시경에 광주 집으로 출발한다. 오는 도중 비아에 있는 꽃게장 전문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 겸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고 어리 굴젖을 포장해 왔다. 며칠전 이세희 장로 사모님의 지인들이 머물수 있는 영광군내 고택을 부탁했는데, 상임이사님의 전화가 왔다. 영광군 묘량면 에 있는 이규헌 가옥인데, 현재 상임이사님 1년 후배인 75세의 벙어리가 관리하고 있으니, 언제 함께 방문해 하루밤을 지낼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고 하신다. 참 고마우신 분이다.
오늘 수요일밤 예배 목사님 설교 제목은 ㅡ솔로몬 왕의 지혜와 축복ㅡ이다.
시바 여왕이 솔로몬 왕의 부강한 나라를 감탄하고 칭찬하며 배우기 위해 찾아올 정도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이유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 마음을 기쁘게하는 믿음으로 상상 이상의 축복, 지혜와 부와 권력 등 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왕 말년에는 순수한 믿음 대신 이방여인을 만나서 우상을 숭배하여 축복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솔로몬 왕국보다 더 영화로운 영광의 왕국, 천국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랑으로 살아가야 합니다.아멘!
촌집일기를 쓰고있는 지금
이 시간은 2012년부터 10년째 매주 수요일밤 9시50분 MBN 프로그램 ㅡ나는 자연인이다 ㅡ를 시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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