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및 정년퇴임

2024.3.29(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문화탐방 동아리의 고창 선운사,구시포 해안가 산책, 장학회 사무실 방문해 세무서 공문서 수령, 3마

촌집목련 2024. 3. 30. 08:29

2024.3.29(금)
은퇴자의 하루일기
(문화탐방 동아리의
고창 선운사,구시포
해안가 산책, 장학회
사무실 방문해 세무서 공문서 수령,
3마리 개집 제작을
구상하다)

어제밤까지 봄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비가 그쳤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문화탐방 동아리에서
고창의 선운사와 해안가를 탐방하는 날이다. 아침에는
내가 이사로 활동
하는 장학회 사무실
에 들러 세무서에서
보낸 결산 공시 공문 우편물을 가져왔다. 세무사 2명의 확인을 받아서 4월 30일까지 지난해 장학회의 결산내용을 국세청 홈텍스에 입력 공시해야 한다.
장학회 상임이사님께
장학회보 여분 35권
을 보관하고 있다고
전화드렸다.

10시에 문화회관 후문에서 11명의
회원들이 관광버스 탑승, 총 29명이 오늘 문화탐방에 참석했다
특히 여수에서 참석한 3명 회원의
열정이 대단하다.
문탐동아리 회원은
총 60명으로, 전남북
유적지 중심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문화탐방을
한다. 나는 2017년
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개근하다시피
참석하고 있다. 나는
광주교육청 퇴직자라
전남교육청 퇴직자는
처음 뵙게되었는데도
지금은 많은 친교가
이루어진 모임이 되었다.
버스안에는 퇴직자
모임 박형균 회장님, 류경종 문탐 회장님, 4급이상 광주간부 모임 고화석 회장님, 정대영 사무국장님,
이원송 국장님, 조인석 선배님,
최상길 관장님, 윤은상 친구 등이 함께하여 너무 반가
웠다.탑승후 경희대
에서 홍보차원에서 나온 직원이 볼펜,쑥 파스와 마스크팩을 선물로 주고 경옥고
라는 360세까지 살수
있다는 건강과수명을 연장하는 한약을 홍보한다.
나는 유산균 5박스를
5만원에 구입하여 와이프, 아들 ,딸들
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11시 선운사에 도착하니 입구에 활짝 피어있는 하얀
목련 꽃이 우리를 반겨준다. 나의 촌집
마당에는 아직 목련꽃이 피어있지
않았지만 매년 4월
1일에 하얀목련꽃
이 활짝 필 때에는 와이프가 부르는 4월의 노래를 동영상
으로 녹음하기도 한다. 나의 ID를
촌집목련ㅡ이라
할 정도로 촌집
목련꽃을 좋아하게 되었다. 어제에 비가 내려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선운사까지 산책하여 사찰경내에 활짝 핀 하얀목련꽃,
갓 피어오르는 빨강
동백꽃 군락지를
구경하면서 풍경 사진을 촬영하였다.
오늘 점심은 고창 풍천장어로 유명한 맛집 숯불구이 할매집에서, 1인당
38,000원하는 소금구이 장어를 깻잎과 상추에 싸서
소스와 된장을 넣어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인근 구시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
에서 맨발 걷기를 하기로 했는데 황사와 강한 바람
으로 주춤하였는데, 박형균회장님께서 양발을 벗고 맨발 걷기에 도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젊은 패기가
남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박형균 회장님은 2년 임기
재직하신 동안에
회장 취임 약속으로
제시한 3가지 사업을
커다란 성과를 거두시고 이번 4월에
임기를 마치신다.
3가지 약속은 1.동호회 활성화를
이루셨다. 파크골프
동아리를 창단해 8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2개 동아리 가입으로 제한된 것을 무제한
가입할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해서 나도 3개 동아리
(문탐, 당구,파크
골프)에 가입하고
앞으로 요산회도
가입할까 한다.
2.광주전남교육청과
유대 관계를 강화 시켰다. 지난해 목포
추계문화탐방때 김대중 전남교육감 특강과 간부들과의
교류, 임시총회때
광주교육감의 특강과
간부들과의 오찬기회
를 마련해 유대관계
를 강화시켰다.
3.재정의 효율화를
달성하셨다. 업무
일지 3만권에 근접
하고 적립금 이자율
이 높은 예금으로 전환해서 지금까지 보지못한 세입증대를
가져와서 지난해 4월 전체 회원에게 복지
지원금을 지원할수 있어서 모든 회원
들이 찬사를 보내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졌다.
또 내가 광주
교육청에 첫 발령을 받아 관리과 행정계
에서 과 서무를 맡아 업무를 처음 시작한 초보시절에 기획감사
담당관이라는 높은
직위에 있었던 이원송 국장님,
몇 년 전 담양으로  문화탐방을 했을때
맛있고 영양많은 보신탕과 수육을
한 턱 내셨던 신현종
회장님, 그리고 7년
동안 문탐동아리를
이끌면서 나에게
문화탐방 기회를 주신 류경종 회장님
3분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사진촬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귀가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문탐 동아리의 새로운
임원 선출이있었다.
문탐회장은 송형옥
회장님이 선출되었다
송 회장님은 몇년전
문우회 이사님으로
함께 활동하신 훌륭한 분이다.
사무국장은
57년생 장닭 동갑 내기 전영일 친구와
함께 문탐 동호회 사무국장을 윤은상
친구를 추천하였다.
신임 윤은상 사무 국장은 현재 대한
여성일보 기자로 활동하고 있고ㅡ
옛 사람들의 멋과 향기ㅡ 등 문화 탐방 관련 책을 몇 권
출간할 정도로 문필가로서 역량이
대단한 친구로서 앞으로 문탐동아리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오후 4시경 광주에
도착, 곧 바로 장성 촌집으로 향했다.
오늘 걸었던 걸음수
는 9,800보였다.
작은딸집에서 키우는
마티즈 개 3마리를
우리에게 맡긴다고 해서 개 집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구상
하면서 보람차고 행복한 오늘 하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