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함께하는 사람들

2022.10.26(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이사 예정자 만남, 퇴직자 모임, 위원에 위촉 수요일밤 예배

촌집목련 2022. 10. 27. 00:00

2022.10.26(수)
은퇴자의 하루일기
(장학회 이사 예정자 만남, 퇴직자 모임, 위원에 위촉 수요일밤 예배)

10월에 맞이하는 가을은 눈이 부실
정도로 맑고 상쾌
한 날씨라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
휘파람을 불면서
나의 애마 SM6
승용차를 운전해
약속한 10시5분에
맞춰서 전남대학교
로 향한다. 내가 맡은 장학회업무의 이사 취임예정자를 만나기 위한 방문
이다. 전남대 경영대 교수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20분 정도 빨리
도착해서 인문대학
과 경상대학 건물
을 구경하면서
45년전 나의 20대
청춘시절을 추억
하는 시간을가졌다
내가 대학 1학년때 강의실을 방문했다
리모델링되었지만
옛날의 1학년 2반
강의실에서 함께
강의를 들었던 옛 친구들도 그리워
진다. 인문사회대
건물은 문화재청
에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관리되고
있어서 옛 모습 그대로여서
옛 생각에 젖었다.
정문에 들어설때 부터 나의 20대
부터 대학교 4년, 대학원 2년을 포함
6년 동안에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추억으로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약속된
시간에 교수님을
만나서 이력서,
기본증명서,취임
승낙서 등 3부씩
날인을 받아왔다.
교수님 나이는
나와 같은 닭띠 동갑으로 내년
2월에 정년퇴직
한다 하면서 빨리 퇴직해서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어한다.교수의 정년은 65세로 행정공무원 보다 5년 더 근무하게
된다. 업무를 마치고 퇴직자 사무실에 들러
지난 21일 개최한 이사회의록, 내년
예산안 등을 수정
하고 점심은 갈치
조림으로 맛있게
먹었다. 82세 등 퇴직선배님들과
건강관리등대화를
하면서 오후의 한때를 보냈다. 그리고 시교육청
위원회 구성을 하는데 위촉 동의
여부의 전화연락이
와서 승낙했다.
며칠전 위원회
위원 모집에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제출
했더니 오늘 연락이 와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내 나이가 많기때문에
응모하더라도 위촉
되지 않을거라
짐작했는데, 이렇게 위촉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11월부터 위촉해
활동한다니 기대가
된다. 나는 아직도 활동하고 싶은 욕망이 불타고 있고 감투쓰는 것을 좋아하는 60대의 노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퇴근해서
휴식한 후에 7시 30분 수요일밤 예배에 참석했다.
교회현관 복도에는
내년부터 우리교회
에서 청빙해 시무할 목사님 3명과 사모님의 사진과 프로필이 게시되어 있다.
이번 주일에서
교인들이 투표하여
최종 한분을 목사님으로 모시게
된다. 우리교회에
합당한 분이 선택
되어지기를 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