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일기

2021.4.28~4.29 할머니 오이.가지토마토 주심,대파 밑둥자르기,상만친구방문

촌집목련 2021. 4. 30. 09:20





ㅣ2021.4.29(목) 은퇴자의 촌집일기
ㅡ베란다 대파 새싹을 가위로 자르기
ㅡ촌집 방문한 친구와 허브차, 옥수수, 과일 먹다
ㅡ촌집, 텃밭 채소, 꽃과 과일에 물을 주다
ㅡ만보기로 8,869보를 걸었다

이른 아침 지난 4.19일과 4.20일 스치로폴 상토 위에 씨뿌린 베란다의 대파 새싹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대파 새싹 일부분은 싹뚝 자르고, 일부분은 자라고 있는 상태 그대로 두고 비교를 하려고 한다. 대파 새싹 밑둥을 싹뚝 자르면 마디가 굵어진다고 유튜브에서 가르쳐준대로 실험을 해본다. 그 결과가 궁금하다. 09시 장학회 세무 관계 지출을 위해 광주은행을 들린 후 친구가 12시에 촌집을 방문한다고 해서 삶은 옥수수를 구입해 촌집으로 간다. 오전 내내 촌집 안과 텃밭에 어제 심은 오이, 토마토, 가지 등 채소,과일 나무, 꽃나무 등에 물을 흠뻑 주었다. 친구가 도착해 최근 정리한 외양간에서 글레코마 허브잎 18장을 뜯어서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함께 마시고, 원두막에 올라가 옥수수와 오렌지, 사과를 먹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노후의 여유로움을 함께 느꼈다. 내가 지금까지 20년간 촌집을 가꾸면서 꿈 꾸던 즉, 친구 등 지인 들과 차를 마시면서 옛날을 추억하며 대화하는 그런 장면이 오늘과 같은 날이다.

어제 2021.4.28(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ㅡ서울 큰딸에게
알타리 김치 택배 보내다
ㅡ오이,토마토,가지 심다
ㅡ저녁 7시 30분 수요일밤 예배드리다
ㅡ만보기로 8,934보를 걸었다

09시 우체국 택로 서울로 시집간 큰 딸에게 엊그제 수확해 담근 알타리 무 김치와된장버무린 고추장아찌를부쳤다.
10시 30분 촌집에 가서 집안에 심은 고추에 물을 주고 휴식을 위해 잠을 잤다. 아랫집 할머니께서 전화로 오이, 토마토, 가지 모종을 가져가라 하신다.주신 오이는 매화나무옆 10개, 가지는 12개(=옆뜰 7개, 뒤뜰 대파옆 5개), 토마토는 15개(=외양간 화단 1개, 금목서 옆 2개, 보일러 창고앞 3개, 뒷뜰 대파옆 고랑 7개)에 심고,토마토 2개는 가져와 교회 화단에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