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

'09.5.17(일) 갈릴리에 머물러 있지 맙시다(요21:1-17)

촌집목련 2009. 5. 24. 13:10

'09.5.17(일) 11:00 갈릴리에 머물러 있지 맙시다(요 21:1-17)


 우리가 때로 주님의 일을 하다보면 지치고 낙심될때도 있고, 실패와 좌절의 자리에 설때도 많이 있습니다. 앞에서 볼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제대로 하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낙심하고 지쳐있을때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고린도 사역을 하면서 많은 두려움과 연약함 때문에 심히 초조해 하고 떨며 사역을 하고 있었다는 고백입니다.

 고전 2장 3절을 보면, “내가 너희 가운데 약하고 두려워하면 심히 떨었노라고”했습니다.  또 사도 바울이 사역을 하면서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 인생을 살 능력과 용기까지 잃어벼렸던 때까지 있었습니다.


우리가 실수가 두려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실수를 하면 우리의 죄를 지적하고 비난받는 일이 두렵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시는 가장 큰 교훈은 문제를 일으킨 사람에게, 약점을 가진 사람에게, 그 약점을 폭로하고, 사삶을 매몰시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셔서 회복하시고, 그 사람에게 먹이시고, 격려하시면 새로운 사명을 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갈릴리에 오셨을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깨어진 신뢰관계를 치유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의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신뢰관계를 바로 회복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세 종류의 신앙이 있습니다.

1)어떤 사람은 과거 경험 때문에 죽어있는 신앙이 있고

2)현재 신경 쓸 일이 많기 때문에 대충 현재의 신앙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3)마치 활화산 같이 지금 타오르는 신앙이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주님 앞에서 낙제 점수를 받았을 지라도 갈릴리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고 있는 베드로, 옛 직업을 찾아간 베드로 처럼, 우리들의 현실이 세상적이고, 세속적이고, 육적인 존재로 전락했을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찾아와 주십니다.


지금 이곳에 와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가ㅗ거의 잘못이나 허물이나 실수 죄를, 동이서가 먼 것처럼 옮겨 주셨고,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고, 오직 일편단심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과거를 전혀 묻지 않으시고, 모든 허물과 죄와 실수를 사랑의 차일로 덮어 버리시고, 이제 다시 주님을 사랑하는 관계를 회복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 내모습을 그대로 내 놓으면서, 주님의 용서와 자비를 체휼하시고, 새로운 기쁨과 평안과 자율를 얻으시고, 새 힘을 얻어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인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