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9(수)
은퇴자의 촌집일기
(화장실 천정 합판 설치,장학회 임원
회의, 내일 퇴직자
임시총회 최종
점검)
11월중 오늘과 내일의 2개 행사가
가장 바쁘고 중요
하다. 오늘은 10시 30분에 장학회 임원회의가 있고, 내일은 퇴직자 임시총회가 있는
날이다. 아침 07시 30분부터 와이프
는 대문앞 주목나무와 데크앞 단풍나무에 크리스
마스 트리를 설치
하고, 나는 합판
으로 외부화장실 지붕을 설치하였다
4개 기둥을 세우고
창문을 설치했는데
눈이 오기 전에
지붕을 설치해야
벽체 작업이 가능
하기에 서둘렀다.
옆에서 보조하는
와이프는 내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전문가 목수
처럼 잘 한다고 응원해주니 힘이
난다. 실제 나는
촌집이 아니었다면
톱, 드릴, 망치, 장도리, 햄머 등
공구를 가지고 목공, 토목 작업에
관심도 없었고 날마다 여행하고
등산하면서 노후를
보내고있을것 같다
다행히 촌집과 텃밭을 가꾸는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노후 준비는 완벽
하다고 와이프와
나는 공감하고 행복해 한다.
촌집에 살다보니
겨울철 땔깜을 준비하는 등 계속 움직여야 해서 생동감을 몸소
느끼고 있다.
오늘 장학회 임원회의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장학회보 발간,
장학생 23명 선발,
기부금사용 승인 등을 원안을 통과
한후에 가메 일식
식당에서 1인당
5만원 점심특선을
맛있게 먹고 광주
은행에서 행정처리
하고 퇴직자 모임
사무실에 출근해
내일 임시총회
식순, 프랑카드 게시, 회의자료 책자 200부 준비,
버스정류장부터
안내자 지정 등을
최종 점검하였다.
어제 증심사 쪽의 맛집에서 생선구이
를 시식하고 가장 커피맛이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었다.
아랫집할머니께서 김장한 김치와 돼지
고기 수육을 가져와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오늘 장학회에서
처리한 내년 예산
안과 기부금 사용
승인서류를 교육청에 제출하기
위해 완비해놓았다